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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 타이젠폰 이어 '또다른 야심작'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11-08 17:12:30 게시글 조회수 3716

2013년 11월 07일 (목)

ⓒ 디지털타임스,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김현석 부사장 “오픈 플랫폼 타이젠폰과 연동 타이젠TV 내년 출시”



삼성전자가 내년에 타이젠폰과 타이젠TV를 잇달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스마트TV 글로벌 서밋2013'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 타이젠폰 출시 이후에 타이젠TV도 내놓을 것"이라며 "출시 시점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올해 10월경 일본 NTT도코모를 통해 타이젠 폰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으로 출시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타이젠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연합해 개발하고 있는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OS)다.


타이젠 연합에는 삼성전자와 인텔 외에 SK텔레콤, KT, NTT도코모, 보다폰, 오렌지, 스프린트, 후지쯔, 화웨이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타이젠은 당초 구글이나 애플을 겨냥해 모바일 기기 중심의 운영체제로 개발됐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외에도 TV, 카메라, 프린터 등 IT기기와 자동차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김 부사장은 "타이젠TV는 오픈 플랫폼 기반이기 때문에 다양한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타이젠폰과도 연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자였던 인텔의 이마드 소우소우(Imad SouSou) 타이젠 OS 총괄책임자(부사장)는 "타이젠은 다양한 기기와 사용처에 활용될 수 플랫폼"이라며 "모바일, 프린터, 카메라, 스마트TV, 자동차. 노트북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젠 운영체제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이처럼 타이젠을 범용 OS로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드 부사장은 "타이젠은 일관되면서도 다양한 용도에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모바일, TV에 맞춤형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미러리스카메라 `NX300'에도 타이젠 OS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젠은 2012년 4월 웹 중심의 1.0 버전이 출시된 이후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지난 7월 타이젠2.2 버전까지 발표됐다.


이날 이마드 부사장은 "어드밴스드Gfx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타이젠3.0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이젠3.0은 내년 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드 부사장은 오는 11일~12일 서울에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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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107020199327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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