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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표준 될 전자정부 모델 만들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4-10-21 23:05:49 게시글 조회수 3115

2014년 10월 21일 (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3회연속 세계 1위 기념식
미래발전전략 학술세미나도


'세계표준 될 전자정부 모델 만들자'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이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UN 전자정부 평가 3회연속 세계 1위를 축하하고 전자정부 유공자 포상 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경국 안행부 1차관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동일기자 eddieyou@


"이제 세계 표준이 되는 한국 전자정부 모델을 만들 때다." "넘버원이 아닌 유니크원(Unique1)이 되는 게 중요하다. 전자정부 3회 연속 1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유니크원을 만들어 낼 때다."


1978년 행정전산화와 함께 시작된 한국 전자정부가 2014년 세계 1위를 3회 연속(6년 간) 수성하며 제2도약을 위한 막을 올렸다.


20일 안전행정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과 함께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전자정부 발전에 공헌한 산업계·학계 유공자들과 각 부처 정보화책임관은 물론 개도국 정책관리자(도미니카 공화국 호세 파우리노 전자정부국장 등 12개국 실국장급)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전자정부의 과거의 성과를 기리며 많은 제언을 쏟아냈다. 동시에 전자정부 생태계 육성을 위한'전자정부 미래발전전략 학술세미나'로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조연설에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 초대원장인 차상균 교수는 '빅데이터 퓨전'에 대해 강조했다. 차교수는 "지난 기간동안 전자정부 형태로 많은 데이터를 정부에서 갖고 있는데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모아서 함께 분석을 할 수 있다면 국가적으로나 민간관점에서 엄청난 유용을 줄 것"이라면서 "빅데이터 퓨전은 데이터를 모아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이 의미를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어 창조적 혁신의 시작을 이루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전 세계 정부에서 한국 전자정부를 벤치마킹하며 배우고 싶어하는 반면, 정작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전자정부 체감온도가 낮음을 '국민이 전자정부에 바란다'는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한국 전자정부가 궁극적으로 국민이 많이 참여하는 정부로 가야 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김성희 KAIST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이제 정해진 예산으로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데서 더 나아가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소명을 전자정부가 안고 있다"면서 "전자정부 플랫폼은 A부터 Z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참여해서 콘텐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친근하고 효율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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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021021002607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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