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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8년 8월 1일

 ⓒ CIO Korea, Charlotte Jee | Tech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챗봇 '테이(Tay)'를 만들고 페이스북이 챗봇 기능을 메신저에 통합하기로 한 덕분에 2017년에는 챗봇에 관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스포티파이, 스타벅스, 마스터카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기업이 최근 몇 달과 몇 년 동안 어떤 형태로든 챗봇을 도입해 이는 변방의 기술에서 주류 기술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은 마치 미래를 경험하는 것처럼 챗봇을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챗봇을 구축하기 위해 꼭 실리콘밸리의 거대 개발 회사가 될 필요는 없다. 실제로, 가정에서도 챗봇을 구축할 수 있고 반드시 복잡한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챗봇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한다.


1. 봇스타

Credit: Botstar



2017년 호주에서 설립된 봇스타(Botstar)는 사용자가 챗봇을 설계∙개발∙교육할 수 있는 온라인 챗봇 플랫폼을 구축했다. 봇스타는 쉬운 디자인을 위한 전문 템플릿을 제공하며 기업이 여러 플랫폼에 챗봇을 동시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여러 통합과 모니터링 및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봇스타는 챗봇 개발이 덜 프로그래밍됐고 대화와 언어를 더 많이 습득해 자사의 플랫폼이 개발보다는 고객과 특정 요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봇스타는 무료 버전으로 무제한 메시지와 사용자, 20개의 태그, 500명의 가입자 및 20개의 CMS 항목을 제공한다. 더 중요한 요구 사항이 있는 사용자는 한 달에 10달러의 패키지 또는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모바일 멍키

Credit: freevector.com


모바일 멍키(Mobile Monkey)를 사용하면 코딩 경험 없이도 페이스북 메신저 대화방을 단 몇 분 만에 구축할 수 있으므로 기업과 고객 간의 자동화된 모바일 메시징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을 통해 며칠에 한 번씩 몇 가지 질문을 검토하고 답변해야 하므로 대화방에서 회사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답할 수 있다.

모바일 멍키는 무료 버전도 있고 149달러의 유료 버전도 있다.

3. 랜드봇.io

Credit: BetaList


랜드봇.io(Landbot.io)는 웹사이트를 챗봇으로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또는 실시간 채팅에서 봇을 만들 수 있으며 인간 지원 기능을 통해 동일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코딩 경험이 없어도 대화식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4. 플로우XO

플로우XO(Flow XO)는 영국에 있는 회사로 웹사이트, 페이스북, SMS, 텔레그램, 슬랙을 위한 자신만의 챗봇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비주얼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코딩 능력이나 기술 지식이 없어도 가능하며 다른 비즈니스 시스템과도 통합할 수 있다. 가격 책정 월 19달러에서 시작한다.

5. 더봇플랫폼

Credit: The Bot Platform


더봇플랫폼(The Bot Platform)의 CMS를 사용하면 페이스북 메신저와 웍플레이스에서 여러 봇을 작성하고, 테스트하며, 배포하고, 추적할 수 있다. BBC, 쇼타임(Showtime), 소니뮤직 등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챗봇을 몇 분 만에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더봇플랫폼의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 기능을 통해 봇 사용자는 봇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따라 분류 할 수 있다. 이는 구글 애널리틱스에 통합되는 기능과 함께 사용자의 기본 설정 및 동작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고객은 이 플랫폼을 사용해 특정 사용자 세그먼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캠페인 등 주문형 홍보 메시지를 생성할 수 있다.

6. 챗퓨얼

이 챗봇 엔진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부족한 개발자에게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다. MTV, 테크크런치(TechCrunch), 버즈피드(BuzzFeed),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아디다스는 챗퓨얼을 사용하여 전세계 2만 명이 넘는 다른 사용자와 함께 대화방을 만들었다고 한다. 챗퓨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쉽고 깔끔하며 15분 이내에 챗봇을 만들 수 있다.


7. 엔가티

Credit: BetaList



엔가티(Engati)는 10분 안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대화방을 구축, 관리, 통합, 교육, 분석 및 게시할 수 있다고 하는 챗봇 플랫폼이다. 현재 메신저, 키크(Kik), 텔레그램, 라인, 바이버, 스카이프, 슬랙, 웹챗(Webchat) 등 8개의 주요 메시징 플랫폼을 지원한다.
8. 채티피플

또다른 코드 없는 옵션으로 채티피플(Chattypeople)이 잇다. 이 챗봇 플랫폼은 스트라이프(Stripe)와 페이팔 통합은 물론 오픈카드(OpenCard)와 마젠토(Magento) 같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엔터프라이즈 챗봇 빌더는 대화의 결과로 발생하는 트랜잭션과 봇 성능에 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9. 마이크로소프트의 '봇 플랫폼'

Credit: Microsoft



올 3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에 챗봇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다른 제품과 함께) 스카이프에 봇봇(Botbot) 기능을 제공하고 봇.빌더(Bot.Builder)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봇 플랫폼은 개발자가 엑스프레스(Express)와 레시티파이(Restify)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챗봇을 작성하고, 테스트하며 게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10. 챗스크립트
2011년에 출범한 챗스크립트(ChatScript)는 가장 사람과 닮은 인공지능 사례로 꼽혀 4위로 상(Loebner Prize)을 받은 '차세대 챗봇 엔진'이다. 개발자가 챗봇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11. 판도라봇

Credit: blog.prototypr.io



판도라봇(Pandorabots)은 개발자가 챗봇을 만들고 호스팅하며 배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22만 5,000명의 등록된 개발자와 도구가 거의 30만 개의 대화방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 판도라봇은 챗봇 작성을 위한 공개 표준인 AIML(Artificial Intelligence Markup Language)을 사용한다. 판도라봇은 봇 호스팅 플랫폼에 API 접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형 서비스'와 챗봇 구축을 위한 무료 통합 개발 환경인 '판도라봇 플레이그라운드'를 제공한다.

12. 페이스북의 '메신저용 봇'

Credit: Facebook



페이스북은 지난 4월 F8 개발자 회의에서 개발자와 기업이 메신저 플랫폼(거의 10억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을 위한 대화방을 만들 수 있는 '메신저용 봇(Bots for Messenger)'을 출시했다. 개발자는 봇을 만들고 리뷰용으로 제출한 다음 페이스북에서 어떤 정보를 메신저에 가져올지 결정한다. 세 가지 주요 기능은 보내기/받기 API, 일반 메시지 템플릿 및 사용자가 봇과 상호작용할 때 처음 나타나는 시작 화면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이다.

13. 리봇.me

Credit: Flickr / Peyrl Herrera



리봇.me(Rebot.me)는 챗봇을 만들고, 가르치며, 테스트한 다음 웹 사이트에 배포할 수 있는 간단한 서비스다. 주요 판매 전략 중 하나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화방을 설정한 다음 특정 질문에 답하도록 가르쳐줌으로써 작동한다. 더 많이 얘기하면 할수록 더 많이 배우게 된다. 리봇.me의 챗봇은 웹 사이트 방문객들이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좀더 빨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14. 임퍼슨


디즈니 액셀러레이터 2015 알룸(Disney Accelerator 2015 alum)인 임퍼슨(Imperson)은 페이스북 메신저, 스카이프, 키크, 슬랙, 트위터, 아마존 에코, SMS를 통해 대화방을 생성하고 배포하며 관리하기 위한 챗봇 제작기를 개발했다.

캐릭터 봇을 전문으로 하는 임퍼슨은 페이스북 메신저용으로 개발된 미스 피기(Miss Piggy)와 독 브라운(Doc Brown) 대화방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임퍼슨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이레즈 바움 "현재의 봇 경험은 브랜드가 서로의 목소리를 차별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메뉴 경험이 여전히 매우 원시적이다. 우리의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하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브랜드 및 디지털 에이전시의 사람들은 더욱 매력 있는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소비자와 대화할 수 있는 더 풍부하고 깊은 봇 경험을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15. POP

Credit: POP



POP는 사람들이 몇 가지 간단한 단계로 페이스북 메신저 봇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가격은 월 29달러에서 시작한다. POP는 90~95%의 높은 개방률을 요구한다. 기존 고객으로는 아마다 뮤직 그룹(Armada Music Groups),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BMG 등이 있다.

16. 챗봇빌더


챗봇빌더(ChatbotsBuilder)는 페이스북 메신저 챗봇을 구축하여 리드를 포착하고 사용자를 참여시키며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선택하고 생성하며, 챗봇빌더를 사용해 트리거 및 답뱐을 작성한 다음, 자신의 봇을 배치 및 홍보하는 3단계로 챗봇을 작성할 수 있다. 한 달에 19달러부터 시작하는 유료 서비스도 있고, 무료 시험판도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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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3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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