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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IT개발자 고충 직접 듣는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6-25 13:19:32 게시글 조회수 3862

2013년 06월 24일 (월)

ⓒ 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박원순 서울시장이 IT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듣는다.


서울시는 IT개발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청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IT개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제도적ㆍ환경적 문제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간 1000억원 규모의 IT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는 직접 개발자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서울시는 제도권 권위자 대신 IT개발자만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수립의 효율성을 위해 박원순 시장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지자체 단체장이 현장의 SW개발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올해 정보화 사업 규모는 577개, 사업비 1544억원에 이르는 서울시가 SW개발자를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면 SW생태계 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토론회는 곽동수 숭실사이버대학 교수가 진행하고 △IT개발자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노상범 OKJSP 커뮤니티 대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토론 △박원순 시장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개발자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별도 구성이나 역할 없이 바로 자유토론이 이뤄지며, 서울시 인터넷 TV, 유스트림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시는 야근과 바쁜 업무로 토론장에 참석하지 못한 IT개발자를 위해 소셜댓글, 페이스북 등을 통한 의견도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최근 IT개발자의 어려운 처지 얘기가 박원순 시장에게 전해지면서, 서울시 차원에서 IT개발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었다"라며 "IT개발자에 대한 정책 수립이 지자체의 역할이 아닐 수 있으나, 적어도 연간 1000억원 규모의 IT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면 IT개발자의 환경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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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24020199607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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