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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한 인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4-05 17:37:21 게시글 조회수 4874

2013년 04월 04일 (목)

ⓒ CIO Korea,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가운데 인텔도 자사에 클라우드를 직접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텔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 기술을 제대로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IT 팀은 지난 4년간 오픈스택(OpenStack)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9만 5,000여 명의 직원들이 사용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했다.


인텔의 IT 팀은 칩 생산을 책임진 직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견인하겠다는 목표 아래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이미 상당 부분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작업을 완료했고, 미래에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인텔이 3~4년 전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의 IT 담당 직원들은 자원 소비에서 직원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원했다. 인텔의 IT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수석 엔지니어 다스 카모트는 클라우드 도입의 이유로 “앱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기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인텔은 '클라우드'를 정확히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카모트는 미국 표준기술연구소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의 정의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정의에 따르면, 클라우드란 '사용자를 위한 온디맨드 셀프 서비스', '폭넓은 네트워크 접속', '공유 자원 풀링', '신속한 유연성', '측정 가능한 서비스'라는 5가지 특징을 갖는다.


인텔의 프로젝트는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었다. 카모트는 "전사적인 가상화를 구현했다. 서버의 약 77%를 가상화했다. 현재 인텔의 모든 직원들은 셀프 포털을 통해 온디맨드 방식으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실리콘 설계에서 생산, 기존의 IT 요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와 작업을 클라우드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장치 가상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고도로 가상화된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모트는 가상화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분 짓는 차이점으로 '온디맨드', '셀프서비스', '신속한 유연성'을 언급했다. 인프라를 가상화하는 것 자체도 좋다. 그러나 인텔의 경우, 현업 사용자들이 IT부서에 의지하지 않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때 진짜 가치가 창출된다. 그는 "사용자에게 자원을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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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1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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