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클라우드ㆍ빅데이터 지원과제 확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2-22 12:55:19 게시글 조회수 4120

2013년 02월 20일 (수)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지경부 올 기술개발사업 발표… 6개 과제 원천기술 확보 지원

정부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가 올해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대상 과제들을 발표한 가운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관련 사업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SW) 분야 총 11개 과제 중 3개가 빅데이터 분야로, 과제명은 △빅데이터 이해 기반 자가학습형 지식베이스 및 추론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대량 유통이 가능한 정형 및 비정형 빅데이터 검색 SW △산업현장의 니즈를 직접 반영한 빅데이터 분석ㆍ응용 SW 등이다. 이중 총 1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빅데이터 검색 SW의 경우 국산 검색 엔진업체들이 추후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고려한 사업이다.


정부는 2015년 170억달러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서 국내 검색엔진업체들이 정부의 투자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차세대컴퓨팅 분야의 과제 4개 중 3개가 클라우드 사업으로 △적응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서버당 100Gbps 백만 사용자를 지원하는 가상 플랫폼 기술 개발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를 위한 고집적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 싱글 시스템 지원 시스템 가상화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첫번째 사업의 경우 국산 데스크톱가상화(VDI) 기술을 만든다는 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VDI 도입 열기가 뜨겁지만, VM웨어나 시트릭스 등 외산 제품들이 대부분이라서 라이선스 비용 증가로 인해 국부 손실이 크다는 게 정부측 판단이다. 정부는 향후 3년간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이 한국형 VDI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연묵 지경부 차세대컴퓨팅 PD는 "올해 차세대컴퓨팅 분야 7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과제 중 클라우드 분야가 대부분일 정도로 클라우드 원천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크다"며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어 이 두 분야에 대한 사업과 연구과제들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10년 이내에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산업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을 선정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05개 과제에 1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 본 내용은 (주)디지털타임스(http://www.dt.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22102011060746009]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