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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증권업계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성화 나선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3-22 14:48:10 게시글 조회수 4923

2013년 03월 22일 (금)

ⓒ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코스콤이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한 오픈소스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또 최근 연이은 금융보안 위협에 대응해 금융보안관제센터(ISAC)의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콤(대표 우주하)은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투자업계 IT담당임원(CIO)를 초청해 2013년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IT기술동향을 공유하는 ‘2013 코스콤 오픈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코스콤은 이날 오픈소스 활성화 방안과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금융투자업계 스마트 워크 인프라 구축 등의 신규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글로벌 자본시장 규제 및 IT인프라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 코스콤 황극인 부장은 코스콤의 오픈소스 발전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코스콤은 개방과 공유의 철학에 맞게 오픈소스랩(Open#)을 통해 증권 업계 오픈소스 활성화와 업계 비용절감을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황 부장은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오픈소스 거버넌스를 수립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부장은 또 “내년에는 자본시장 오픈소스 스택 설계 및 제공을 추진하고 2015년에는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서는 한편 증권업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어난 금융권의 전산마비 사고가 벌어진 시점에 자본시장의 보안 강화를 위한 방침도 소개 됐다.


코스콤 인프라본부 김광열 부장은 ‘고객가치 증대를 위한 인프라서비스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자본시장 네트워크 허브화 소개와 금융IT 보안사고 공동예방 체계 강화 등을 설명했다.


코스콤은 금융ISAC의 서비스 품질 제고와 금융 IT보안사고 공동 예방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제도 의무화 추진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ISMS 방향 협의 및 금융회사 의견 수렴 후 표준준수(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투자회사의 피싱/파밍 등 유해사이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연내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김광열 부장은 “위협동향 분석 등 최초 탐지를 강화하고 이후 빠른 진단을 통한 공격기법 및 구조분석을 통해 유형별 유해사이트를 DB화 하고 정기적인 주간 동향 제공 및 제로데이 등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비정기 제공 등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의 스마트 워크 정착을 위한 서비스 추진 방향도 소개됐다. 코스콤은 증권사의 아웃도어세일즈(ODS)를 지원하기 위해 시점확인, 샵메일, 공인전자문서센터 등 코스콤이 보유한 전자문서 관련 서비스를 인프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코스콤은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원장시스템 대응 방안도 소개했다.


기관투자자 전용 트레이딩을 위한 금융IT 메시지 표준 규격인 ‘FIX’기반 저지연 FEP(Low Latency Front-End Processor) 서비스와 원장시스템 성능개선 방안, 전자금융거래 보안강화 적용 및 투자자의 주문을 보다 유리한 시장에 전송하도록 하는 솔루션인 SOR(Smart Order Routing) 솔루션 개발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한편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서비스 개선 및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객 참여 마케팅의 일환으로 금융투자업계 CIO와 소통하는 이번 행사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오픈행사를 연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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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10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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