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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공개SW와 상용SW의 차이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6-13 10:46:41 게시글 조회수 4104

2013년 06월 12일 (tn)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지적재산의 `공유` 와 `보호


■ SW가 미래다

공개 소프트웨어(SW)와 상용 SW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적재산의 `공유'와 `보호'에 있다.


공개 SW는 누구에게나 공개된 소스코드를 이용해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신이 가진 지적재산을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하고 협력해 더욱 발전시킨다는 게 공개 SW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물론 공개 SW 역시 별도의 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공개SW를 이용한 2차적 저작물의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결합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등 라이선스 정책별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그러나 제품명 중복 방지와 서로 다른 라이선스의 조합 시 호환 여부를 확인한다는 공통 준수사항만 지킨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많은 개발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반면 상용 SW는 지적재산이 철저히 보호되는 분야다. 상용 SW의 소스코드는 그 제품 또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만이 보유할 수 있으며, 이를 허락 받지 않고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된다.


즉 상용 SW는 지적재산이 철저히 보호받아야 제품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고, 이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라이선스 비용 등이 동반된다.


이 때문에 공개 SW진영에서는 공개 SW 도입의 강점으로 고비용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비용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상용 SW 기업들은 공개 SW가 초기 도입 비용은 적을지 몰라도 제품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며, 소스코드가 공개된 만큼 이 취약점을 이용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은 상용 SW를 제작함과 동시에 공개 SW 진영에도 동참하는 등 과거에 비해 공개 SW에 열린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이는 점차 공개 SW 활용이 넓어지고,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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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120201106074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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