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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 키우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6-05 17:05:30 게시글 조회수 3947

2013년 06월 04일 (화)

ⓒ 디지털데일리,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 미래부, 인터넷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 마련


정부가 인터넷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성장기반 조성,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오는 5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인터넷 신산업 업계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다.

미래부가 마련한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은 크게 ▲기반조성 ▲시장창출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세계 인터넷 신산업은 IT 성장률 4.2%에 비해 약 7배 높은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15년에 빅데이터 194조원, 클라우드 92조원, 사물인터넷 47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터넷 신산업 시장은 구글, 아마존, MS, IBM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신산업 시장은 세계 시장 대비 0.2~1.9%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업체들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이들 글로벌 사업자에 비해서는 크게 부족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인터넷 이용 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인터넷 신산업 시장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인터넷 신산업 확산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R&D 제도 개선 등 기존 법령 개선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서비스 이용 촉진·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산업 관련 인증제도도 마련한다. 제품·서비스에 특화된 인증제를 도입해 이용자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신산업 분야에서 파급·확산성이 높은 원천기술에 대해서는 중장기 R&D 전략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센서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공통 인터페이스 기술, 개방형 표준 플랫폼 기술 등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통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수요기업과 매칭될 수 있도록 고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체계를 구축해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데이터를 아이디어 구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산 지원, 개방형 데이터 분석 활용센터 구축, 글로벌 미래인터넷 실증환경 구축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 글로벌 R&D 지원, 해외진출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하기로 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은 선순환 생태계 확립을 위한 기반 조성과 초기 수요창출에 있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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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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