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13년 04월 01일 (월)
ⓒ 디지털타임스,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미래부, 3∼4개 컨소시엄 선정 시범사업 추진
대민서비스 모델 중점 개발
정부의 빅데이터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총 14억원을 투입해 3∼4개의 컨소시엄을 선정, 매칭펀드 방식으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5월 말까지 우수 서비스 모델을 제안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데이터 보유기관, 서비스 이용기관, 서비스 개발사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미래부는 특히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풍부한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연계한 공익형 대민 서비스 모델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하는데 시범사업의 초점을 맞출 것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좋은 (공공 데이터 개방) 모델을 만들어 보여줌으로써 데이터 개방에 대해 공공기관들이 가진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도 시범사업의 목적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정부 시범사업에서는 공공기관이 가진 데이터와 위치정보, 결제정보 등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진화된 서비스를 만드는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나오는 데이터 세트를 중소기업이나 대학 등에서 활용, 빅데이터를 경험할 수 있게 해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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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402020103516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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