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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기획/인텔 제온 E5 집중분석]


2012년 03월 22일 (목)

- 출처 : http://www.ddaily.co.kr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1. 한국거래소(KRX)는 2013년 9월을 목표로 진행 중인 차세대시스템 ‘EXTURE⁺(엑스추어플러스)’를 위한 플랫폼으로 HP의 x86 서버인 프로라이언트 및 레드햇의 리눅스 운영체제(OS)를 선정, 최근 테스트를 완료했다.

유닉스나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던 해외의 증권 거래소 시스템들은 지난 10년 동안 대부분 x86 서버 플랫폼으로 변경한 만큼, KRX 역시 x86 플랫폼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성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KRX는 조만간 선도사업을 위한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 GS홈쇼핑은 최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기반으로 구축돼 있던 애플리케이션 및 DB서버를 델의 x86 서버와 리눅스 OS로 변경했다.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경우, 피크시간대의 응답시간은 오히려 유닉스 시스템에 비해 15.6% 빠르게 처리한다는 테스트 결과를 얻었으며, DB서버의 경우는 오라클 DBMS에서의 총 배치 성능이 2.48배 개선됐다. 도입가격은 12배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성능 측면에서는 오히려 개선됐다는 결과를 얻은 GS홈쇼핑은 향후 주요 DB 영역에서도 x86/리눅스 플랫폼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전환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분기(10월~12월) 국내에 유통된 x86 서버 대수가 3만대를 돌파했다. 보통 한 분기에 2만 5000대 규모가 판매되는 것에 비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물론 4분기라는 시기적인 특성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x86 서버가 기업에 도입되는 규모가 늘어난다는 얘기다.

서버 프로세서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가용성 증대에 따라 x86 서버의 도입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도 많은 고객들이 x86 서버는 유닉스 서버에 비해 성능과 확장성이 낮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동안 x86 서버는 인터넷 포털이나 게임업체 등 트래픽 처리가 중요한 웹서비스 형태의 서비스나 비핵심업무 등에 적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전환이 계속되면서 x86 서버의 도입은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기본적으로 웹 기반 환경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사실상 기존 기술 중심의 사일로 아키텍처는 서비스 중심으로 변경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슈퍼컴퓨터의 경제학적 변화 등에 따라 이미 x86 서버는 대세가 되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인텔코리아를 비롯, 델코리아와 한국HP와 한국IBM,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레드햇코리아 등의 업체들은 ‘리스크(RISC)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x8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윈도나 리눅스 서버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핵심 업무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RISC 서버는 IBM의 AIX, 오라클(썬)의 스팍(SPARC) 등의 프로세서가 탑재된 유닉스 서버를 지칭한다.

물론 여전히 금융권이나 제조 기업들은 안정성을 이유로 유닉스 선호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인텔코리아 클라우드 및 서버 담당 박종섭 이사는 “E5 프로세서를 출시와 함께 올해는 본격적인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최근 많은 업체들이 이와 관련한 기술 트렌드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텔코리아에서도 고객들에게 x86 플랫폼의 장점을 알리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 한 해 x86 서버 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유닉스 및 메인프레임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매출 비중은 52%:48%로 x86 플랫폼이 점차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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