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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엔 의미있는 반드시 패턴이 숨어있다… 시그널 분석이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4-05 18:06:18 게시글 조회수 4536

2013년 04월 04일 (목)

ⓒ 지디넷코리아,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 의미있는 데이터 찾기 위한 시그널 중요성 강조


빅데이터 분석에선 이를 스몰데이터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특히 빅데이터에서 나오는 ‘시그널(Signals)’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FK BCG(www.fkbcg.com)는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빅데이터, 어떤 가치를 발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를 위해 방한한 오페라 솔루션즈(www.operasolutions.com)의 조셉 밀라나(Joseph Milana) 분석 총괄담당임원<사진>은 “빅데이터에는 노이즈가 많은데 여기서 유의미한 시그널을 찾아내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그널(Signals)이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의미한 패턴을 빅데이터로부터 찾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아직 빅데이터를 모으고 처리하는 기술적인 측면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밀라나 총괄은 “이미 수년 동안 수백만 달러 이상의 시스템 투자를 통해 하둡 등의 체계를 갖춘 미국 등 글로벌 기업 대다수가 여전히 쌓여있는 데이터에서 무엇을 발견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빠르게 생성되고 소멸되는 빅데이터에서 어떤 정보를 얻어내느냐가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스몰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빅데이터를 스몰데이터로 변환해 분석하는 시그널 분석의 차이는 무엇일까.


밀라나 총괄임원은 이에 대해 자동차 주유에 대한 시그널 분석을 통해 신용카드 사기를 적발하는 방법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관점에선 소비자들의 월간 주유량을 주로 분석하지만 우리는 신용카드 사용 고객이 보석을 구매한 후 무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경우 이를 신용카드 사기로 판별할 수 있는 시그널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회사는 고객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보석을 구매하던지, 아니면 주유를 하는지에 대한 각각의 데이터는 가지고 있다. 이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통한 분석에 사용한다. 하지만 이를 연관시켜 신용카드 사기가 의심되는 시그널로 정제하는 것이 결국 빅데이터 분석의 가치라는 설명이다.


또 기업은 이러한 시그널을 한 곳에 저장함으로서 분석의 효율성 및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


밀라나 총괄은 “‘시그널 허브’는 특정 시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시그널을 수집해 모아놓은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에 대한 고객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그널 허브는 유의미한 허브를 발견 하고 추출하는 맞춤형 변수를 제공한다. 또 4만여개 이상의 시그널로 이루어진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한편 오페라 솔루션즈는 700여명 이상의 분석 전문인력과 250명 이상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보유한 분석 전문 기업으로 분석 플랫폼인 ‘시그널 허브(Signal Hub)’ 등을 보유하고 있다. FK BCG는 지난해 11월 오페라 솔루션즈와 협력을 맺고 국내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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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1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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