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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월 11일

ⓒ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  globoan@boannews.com

 

99.9%의 확률로 스팸 및 악성 메일 차단하는 구글...0.1%가 골치
여기에 텐서플로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추가...개인화된 차단까지도 가능

 

구글이 텐서플로(Tensorflow)를 구축한 이후 하루에 1억개 이상의 스팸 메일을 추가로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텐서플로는 구글이 개발한 머신러닝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다.

 

지메일에 머신러닝이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글은 꽤나 오래 전부터 스팸을 거르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해왔다. 그래서 현재 스팸 차단 비율을 99.9%로까지 올렸다. 그럼에도 공격자들에게 있어 지메일의 150억 사용자와 5백만 기업 클라이언트는 늘 군침 도는 공격 대상이다. 그래서 공격 시도가 끝없이 이어진다.

 

지메일의 사용자가 150억에 달하는데, 하루 1억 개의 메일이 추가로 차단된다는 건 그리 대단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99.9%의 스팸 및 악성 메일을 지메일이 차단한다고 했을 때, 나머지 0.1% 중에서 1억 개는 무시하기 힘든 숫자다. 게다가 그 0.1%99.9%의 공격 시도보다 통상 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텐서플로는 구글의 인공지능 부문 내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팀이 2015년 개발한 인공지능 툴로, 구글만이 아니라 인텔, SAP, 에어비앤비(Airbnb), 퀄컴(Qualcomm) 등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구글의 네일 쿠마란(Neil Kumaran)텐서플로 덕분에 이전에는 탐지하기 힘들었던 스팸 메일을 더 높은 확률로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밝혔다.

(후략)

 

[ 원문출처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6715&k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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