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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들여다보니 소비자가 보이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07-19 17:40:21 게시글 조회수 2216

2012년 07월 15일 (일)

ⓒ 블로터닷넷, 이지영 기자 izziene@bloter.net


고객 구매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쿠폰을 제공해주는 ‘아마존닷컴’, 운전자의 주행습관이나 도로 노면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차량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포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하둡 등 기술의 발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게 가능해지면서다.


IBM 스마트 스토리지 연구에 따르면 2012년 현재 디지털로 저장되고 있는 정보의 양은 2.7제타바이트(ZB)로, 2015년이 되면 총 8ZB에 이를 예정이다. 10년 뒤 각 기업의 데이터센터가 감당해야 할 정보의 양은 현재와 비교했을 때 약 2050배 늘어나게 된다. 이 연구는 스마트 기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 양을 무시할 수 없게 된 만큼 빅데이터 처리 유무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히 방대한 데이터를 쌓아놓는다고 해서 가치가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각 기업은 나름의 이유를 내세워 빅데이터를 활용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EMC가 맥킨지 2012년 보고서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관계자들 중 일부는 고객 통찰력과 타깃 마케팅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맥킨지가 전세계 1469명에 이르는 IT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향후 어떻게 활용할 생각이며, 현재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0%는 통찰력을 얻기 위해, 41%는 보다 나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40%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현재 데이터 분석기술로는 고객 통찰력(49%), 예산 계획(39%), 회사 운영과 서비스 관리(37%)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금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하면 더 자세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마이클 하워드 EMC 그린플럼 수석 부사장은 “자체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300%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의료, 유통,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 국내서도 의료, 유통, 정부 운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을 준비 중이다. 삼성SDS는 유전자 데이터를 통한 생명공학 사업에 나섰으며, LG CNS는 빅데이터 사업 조직을 최초로 신설해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기업, 학계 관계자들을 모아 컨퍼런스를 준비한 다음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논의에 나서고 있다.


※ 본 내용은 (주)블로터 앤 미디어(http://www.bloter.net)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118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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