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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디지털 셋톱박스 기술 차별화 주력"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1-10 17:48:59 게시글 조회수 5214

2013년 01월 10일 (목)

ⓒ 디지털타임스,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29일 코스닥 상장… 설진영 대표 "고부가가치 제품 상용화"

설진영 포티스 대표
"디지털 셋톱박스의 글로벌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기업 포티스(대표 설진영ㆍ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관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포티스는 위성ㆍ케이블ㆍ지상파 등의 방송신호를 수신해 TV에 영상을 재생하는 장비인 디지털 셋톱박스를 생산해 대부분 유럽 방송사업자 등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336억원) 대부분이 유럽시장을 통해서 창출됐다. 포티스는 셋톱박스 후발업체인만큼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업체가 개발한 USB기반의 개인영상녹화기(PVR)가 그것이다.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되는 영상을 USB로 저장해 아무 때나 재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리눅스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셋톱박스로 PC와 스마트폰 환경을 그대로 TV에 재현시키는 제품은 물론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세톱박스까지 내놓고 있다. 이같은 고기능ㆍ고사양의 제품 개발로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포비스는 XBOX 등과 같은 게임기와도 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설진영 대표는 "셋톱박스 기업의 생존은 차별화된 기술을 얼마나 구현해 낼 수 있느냐"라며 "코스닥 시장을 기반으로 스마트ㆍ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같은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상용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티스는 오는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가(3500∼3900원)를 확정한 후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약 48억원)은 연구개발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상장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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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110020105577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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