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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리아, 네트워크 시장서도 도약 꿈꾼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6-24 22:39:35 게시글 조회수 3560

2013년 06월 19일 (수)

ⓒ 아이뉴스24, 김관용 기자 kky1441@inews24.com


액티브 패브릭·SDN·컨버지드IO 기반 네트워크 전략 발표

델코리아가 액티브 패브릭과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통합 입출력(IO) 전략으로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 2011년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포스텐을 인수하며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본격화해 온 델코리아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네트워크 제품들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델코리아는 19일 데이터센터용 스위치 장비인 액티브 패브릭 솔루션 발표회를 열고 델의 네트워크 사업 전략과 시장 공략 포부를 밝혔다.

델 네트워크 솔루션의 경우 전 세계 이더넷 스위치 시장에서 시스코와 HP에 이어 3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 1분기 델 네트워크는 10기가비트이더넷 시장에서 6.9%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40기가비트이더넷 시장에서는 14.3%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델 네트워크 사업은 전년 대비 45%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서 델의 인지도는 아직도 미미하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시장에서 x86 서버는 한국HP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지만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델코리아는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모션 강화와 네트워크 전문 파트너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분야와 데스크톱 가상화(VDI)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해 네트워크 시장에서 주요 벤더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델코리아 김성준 부사장은 "델이 보유한 네트워크 솔루션과 제품의 장점을 시장에 적극 알리는 프로모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델 네트워크 전문 채널들을 영입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 네트워크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델 네트워크 '액티브 패브릭·SDN·컨버지드IO' 3박자

델의 네트워크 솔루션은 액티브 패브릭과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컨버지드 입출력이 특징이다.

델의 액티브 패브릭 기반 네트워크는 스케일 아웃 분산 코어 네트워크로 소규모의 스위치를 옆으로 늘려가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하나의 대형 섀시에 스위치를 담는 섀시형 코어 기반 네트워크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델은 섀시형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에 비해 투자 비용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랙 상면과 전력 비용, 공조 설비 등의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델 네트워크의 또다른 특징은 개방형 SDN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SDN 콘트롤러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상용 SDN이나 오픈소스 SDN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SDN은 델의 네트워크 관리 툴인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와 연동되며 델 네트워크 장비들은 SDN 프로토콜인 오픈 플로우를 수용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델은 하나의 네트워크 장비에서 여러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컨버지드 IO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브리징(DCB)을 통해 아이스카시나 FCoE 등 근거리통신망(LAN)과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 입출력(I/O)을 통합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델 네트워킹 S5000은 얇은 모듈식으로 구현된 LAN SAN 통합 스위치다. 이번 신제품은 액티브 패브릭 기술과 컨버지드 IO 기술, SDN 지원 기능이 모두 담겨져 있다.

델 코리아 네트워크사업부 총괄 윤석로 이사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델은 데이터센터 규모와 밀도의 변화, 트래픽 패턴의 변화, 네트워크 운영 단순화 등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아키텍처와 기술로 데이터센터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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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53244&g_menu=0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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