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2018년 01월 16일 (화)

ⓒ 디지털타임스,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우리나라가 공개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해외 솔루션을 가져다 쓰는 수여국에서 우리 SW를 개발해 제공하는 기여국으로 도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공개SW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개SW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나타낸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개량·배포할 수 있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2차 저작물 재공개 여부, 독점SW와 결합 등 원저작자가 명시한 공개SW 사용방법과 조건 등을 어기면 라이선스 위반과 저작권 침해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내 공개SW 라이선스 위반건수는 지난 2015년까지 연간 70건을 웃돌았지만 정부의 공개SW 라이선스 검증 지원사업을 통해 201639건으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국내 공개SW 개발자가 해외 공개SW 커뮤니티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국가 SW 연구개발에 외부개발자 참여 보장하는 한편 라이선스 검증 지원과 인식교육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 공개SW 행사 국내 유치와 참가 지원,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개SW 커뮤니티 협력 지원, 커미터 양성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개SW 수여국에서 개발 기여국으로 새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조재홍 NIPA 공개SW진흥팀장은 "올해를 공개SW 수여국에서 기여국으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설정했다""우리 개발자가 해외 공개SW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기준 세계 공개SW 시장 규모는 652000억원인데, 이중 국내 시장은 0.25%1602억원에 불과하다. 세계 공개SW 시장은 연평균 15.2%씩 성장할 전망이다.

이렇다 보니 선진국의 SW기업과 개발자는 공개SW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예컨대 세계 공개SW 소드코드 저장소 '깃허브'에는 약 2000만명의 개발자와 사용자가 16700개 커뮤니티를 통해 38만건의 공개SW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 개발자와 사용자 수는 11000, 커뮤니티는 248개에 불과하다. 공개SW 개발 프로젝트 리더인 커미터 숫자도 해외는 4만명인데 반해 국내는 500명밖에 없다. 세계 개발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공개SW 프로젝트 수도 해외는 800, 국내는 10건에 불과하다

해외에서는 아파치재단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에서 공개SW 개발과 활동이 활발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개발 참여보다 커뮤니티에 올려진 결과물을 얻거나 개발 방법을 묻는 글이 대부분으로, 공개SW 개발보다 사용에만 관심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 본 내용은 (주)디지털타임스(http://www.dt.co.kr/)의 저작권 동의에 의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11702101260753001]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