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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빅데이터로 미리 안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2-22 13:10:56 게시글 조회수 5004

2013년 02월 18일 (월)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 dubs45@dt.co.kr


KT클라우드웨어 `NDAP`, 로그 데이터 실시간 분석 사전대응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장애를 빅데이터로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KT클라우드웨어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로그 데이터들을 분석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은 `안정성'에 있다. 클라우드 장애 징후를 미리 포착하고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면 고객들의 불안도 잠재울 수 있는 것이다.


이에 KT는 KT클라우드웨어의 빅데이터 솔루션인 `NDAP'을 도입해 클라우드 상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로그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했다.


로그데이터는 시스템에서 매 초마다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기계 데이터를 얘기한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데이터와, 사고 직후 데이터 등 다양한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일종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이 패턴을 기반으로 사고를 미연에 감지하고, 이상징후를 보이는 곳을 미리 찾아 조치할 수 있는 것이다.


로그데이터 분석은 이같은 장점이 있음에도 그동안 대부분 기업들이 활용하지 못했다. 서버,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계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이 워낙 방대하고, 이들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별도 저장공간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솔루션과 x86서버의 결합으로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분석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KT클라우드웨어에 따르면 유클라우드 서비스에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는 하루 300GB, 4일간 5TB규모다.


KT클라우드웨어는 자사 빅데이터 솔루션인 NDAP과 x86서버를 결합해 이들 대량의 로그 데이터를 성능저하 없이 장기간 보관하고, 고급 통계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전 장애 탐지 및 선재 대응 △자원 수요 예측 △네트워크 사용 추이 분석 등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하반기 도입 이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서비스 가용성은 35% 향상됐고 장애 대응 시간은 50% 단축, 성능(분산을 통한)은 45% 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KT클라우드웨어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보유한 로그 데이터를 저장할 방법이 없어 일정기간이 지나면 폐기 처분하는 경우가 많다"며 "유클라우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저렴한 비용으로도 로그데이터를 꾸준히 저장하고 이를 분석해 장애예측,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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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2180201086074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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