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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IT기업과 경쟁 위해 오픈소스SW 활용 필수"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3-28 17:59:27 게시글 조회수 4451

2013년 03월 26일 (화)

ⓒ 디지털타임스,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많은 소프트웨어(SW) 원천기술을 보유한 선진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소스SW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임베디드 SW의 내일을 위한 기술워크숍 2013' 패널토의에서 서상범 삼성전자 상무는 "오픈소스SW를 사용하지 않으면 SW 분야에서 많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선진 IT기업들과 경쟁이 불가능하다"며 "국내에서 경쟁하는 업체들도 함께 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 개방된 오픈소스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효준 LG전자 연구위원은 "오픈소스SW를 잘 다루느냐가 제조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오픈소스SW 개발 커뮤니티가 형성돼야 하고, 이를 글로벌 오픈소스SW 개발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역할 분담 필요성도 제기됐다.

라충섭 인포뱅크 상무는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니비(오픈소스 플랫폼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개발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처럼 국내 기업들도 연합체가 절실하다"며 "비용문제로 중소기업들이 오픈소스 플랫폼 개발에 한계를 느끼는 만큼 대기업이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응용SW를 개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국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오픈소스SW 플랫폼 개발의 선결조건으로 고신뢰성 확보를 꼽고 "국제 표준화를 통한 SW 생산기법에 기업들이 빨리 적응해야 하는 만큼 플랫폼 구축과 SW엔지니어링 체계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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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326020199606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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