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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ACC]델,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변신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4-19 13:54:23 게시글 조회수 4299

2013년 04월 17일 (수)

ⓒ 지디넷코리아, 송주영 기자 jysong@zdnet.co.kr



델이 변했다. 더 이상 하드웨어 업체가 아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하드웨어까지 갖춘 통합 솔루션 업체다.

델은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화된 확장성 있는 하드웨어 파워엣지C시리즈와 델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오픈소스 플랫폼 크로바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다.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는 지디넷코리아가 ‘빅데이터&애널리틱스’라는 주제로 개최한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ACC) 행사에서 통합솔루션 업체로 변모하는 델의 빅데이터 전략이 공개됐다.

신상윤 델코리아 차장은 ‘하둡 인프라 설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델은 서비스, 하드웨어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이 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수, 합병 등 솔루션 역량을 키우려고 노력했다”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신상윤 델코리아 차장
▲ 신상윤 델코리아 차장

델은 빅데이터 시대에 확장성을 높인 하드웨어 파워엣지C로 이 시장을 겨냥한다. 파워엣지C를 포함한 하드웨어부터 플랫폼, 시각화 기능까지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구성했다. 물론 하드웨어 업체로 출발한 델인만큼 파워엣지C를 통한 서버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다.

이중 파워엣지C8000 시리즈는 확장성이 고려된 제품이다. 확장성은 빅데이터 시대에는 중요한 덕목이다. 최근 정보의 양은 급격이 늘었다.

구글의 1일 데이터 처리량은 20페타바이트(PB) 이상이다. 페이스북의 1일 데이터 증가량도 15TB에 이른다. 빅데이터는 이같은 대용량 정보에서 의미를 찾아낸다. 하드웨어의 확장성은 필수다.

신 차장은 “정보를 생성하는 기기가 늘어날수록 정보의 양은 증가한다”며 “이들 정보를 연계해 얻게 되는 정보까지 고려한다면 그 양은 기하급수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델의 파워엣지 C시리즈는 4U 단일 섀시에 8개의 서버 모듈을 집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C8220, C8220X, C8000XD 등으로 분화한다. 각 제품마다 컴퓨팅, GPU, 스토리지 기능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신 차장은 “각 제품을 적절하게 혼합해 섀시 내에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며 “x86서버와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하둡을 통해 확장을 하고 싶다면 여유 있는 랙에 모듈을 장착하거나 랙 단위로 확장을 할 수 있다. 빅데이터 시대에 인프라를 확장하는 대 적합한 제품이다.

델은 하드웨어 외에도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크로바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델에서 개발을 했으며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신 차장은 “크로바는 계정설정부터 설치지원, 운영까지 자동화된 기능을 지원한다”며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델은 유닉스가 없다. 저사양 서버로 플랫폼을 구성할 수 밖에 없다. 신 차장은 이를 델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차장은 “델은 빅데이터 시대에 표준화, 개방화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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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417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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