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열린마당 > 공개SW 소식

공개SW 소식

MS가 오픈소스 외치는 이유, 모히 전투에서 답을 찾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5-16 07:41:49 게시글 조회수 3751

2017년 5월 11일 (목)

ⓒ M테크(매경미디어)

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


<김영욱의 밀리터리와 IT>


1241년 4월 1일 모히 평원에서 전투가 시작됐다. 이미 북쪽에서 독일과 프랑스 연합군이 몽골군에게 몰살당했기 때문에 헝가리의 10만 군사는 어쩌면 유럽의 마지막 희망이기도 했다. 그러나 헝가리군은 때죽음을 당했으며 헝가리 왕만 겨우 목숨을 부지해서 도망쳤다.


유럽의 기사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몽골의 신무기들이었다. 50여년 전에만 하더라도 초원의 유목민에 불과했던 몽골이 갑작스럽게 엄청난 무기 기술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었던 힘은 몽골의 열려있는 수용 정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징기스칸이 다양한 문화와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꺼리낌이 없었던 것은 혈연보다 더 큰 가치를 얻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어린 시절 겪어야만 했던 고난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지금 IT업계도 시장의 흐름과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를 공개하는 과감한 모습들을 선보이고 있다.

(생략)




[원문출처 : http://mtech.mk.co.kr/view.php?&year=2017&no=311686]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