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16년 02월 01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bass007@dt.co.kr
라이선스 검증·활용 중점
계획 수립 내달부터 추진
개발자센터 각종모임 지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공개소프트웨어(SW) 생태계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공개SW가 국내 SW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아래, 공개SW활용 지원, 관련 커뮤니티 지원에 나선다. 공개SW 관련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공개SW포털과 상암동에 위치한 공개SW 개발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우선 그동안 공개SW 사용 확산에 초점을 맞췄으나, 올해는 라이선스 검증, 활용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관련 계획을 수립해 올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전에 비해 공개SW에 대한 인식이나 활용이 확산 됐으나 세부적인 부분이나 공개SW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개SW는 무조건 공짜라고 생각에 라이선스 위반이 되는 경우도 있어 관련 정보를 공개SW포탈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SW개발자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공개SW개발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개SW 경우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임을 최대한 활성화하도록 지원한다.
공개SW개발자센터는 비영리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개SW관련 행사, 소모임 활동, 가상개발환경을 지원한다. 모임 공간이 필요할 경우 누리꿈스퀘어에 위치한 센터를 대여하거나 모임공간 사용 쿠폰을 제공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공개SW가 제대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공개SW를 사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국내 개발자들이 공개SW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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