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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극대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8-23 16:14:13 게시글 조회수 3664

2016년 8월 22일 (월)

ⓒ 디지털타임스,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상용SW도 오픈소스 전환 추진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민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상용소프트웨어(SW) 기반의 시스템도 오픈소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시민중심 빅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에 이어 행정데이터 통합 및 열린데이터 광장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열린시정3.0 추진에 따른 공공데이터의 민간 개방과 소통을 위해 열린데이터 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의 일반행정부터 문화관광, 환경, 보건, 교통, 교육, 안전 등 10대 항목별로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해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데이터 개방에 따른 민간 이용과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행정데이터 통합과 열린데이터 광장의 확장사업에 추가로 나섰다. 먼저 민간의 데이터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핵심 서비스 발굴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를 목록별로 제공하는 한편 최신 데이터는 수요자에게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기반의 포맷인 RSS 채널로 제공해 신속히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등 공간정보 데이터를 연계하는 방안도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가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으로 활용하거나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IT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열린데이터 광장에 적용된 상용SW는 오픈소스 SW 플랫폼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웹서버와 WAS( Web Application Server) 등 상용SW 기반의 시스템은 단계별로 오픈소스로 전환하고 운영체제(OS)도 변경하는 안도 검토한다. 지도용 그리드 툴은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툴로 바꾸고,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로 시각화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기로 했다. 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추출·변환·올려놓기를 수행하는 ETL은 데이터 자동복구, 데이터 엑셀 파일 생성, 다국어 지원 등을 업그레이드 한다.

SW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행정데이터 개방의 폭을 넓히고 있고 이를 민간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변경하는 사업을 긴급 발주사업 형태로 조만간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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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822021015607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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