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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DB시장, 오라클 영향력 증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1-18 15:46:07 게시글 조회수 2569

2016년 01월 17일 (일)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작년 오픈소스DB 강세 불구 '업계 1위'… 양극화 현상 심화


세계 DB시장, 오라클 영향력 증가


지난해 데이터베이스(DB) 시장에서 오라클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오픈소스 DB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며 업계 1위 오라클 비중이 더 증가했다.


17일 DB 시장조사업체 DB엔진(db-engines.com)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DB는 오라클로 나타났다. DB엔진은 DB엔진은 인터넷 키워드, 구글 트렌드, 관련 업종 구직·구인 횟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항목에서 자체 수치화해 점수로 만들어 매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오라클은 이달 기준 1496.08점으로 2015년 1월 대비 56.92점이 상승해 순위를 집계하는 292개 DB 중 가장 높은 성장을 해 1위 자리를 지켰다. 마이크로소프트(MS) SQL서버, IBM DB2, MS 액세스, SAP 어댑티브 서버 등 다른 DB 들은 지난해 모두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IBM DB2는 같은 기간 -3.76점, MS SQL 서버는 -54.55점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은 DB 부문 양극화 현상이 강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빠른 속도와 사용빈도가 높은 중요 데이터는 오라클로, 일시적인 데이터는 오픈소스DB를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 오픈소스DB 대표 DB인 '몽고DB', '마리아DB' 등은 지난해 각각 55.13점, 10.34점 상승했다. 오라클이 상용지원을 하는 오픈소스 DB 'MySQL'도 21.75점이 높아졌다.


SW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관리해야하는 데이터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어 DB를 선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오픈소스DB도 관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 데이터 가치에 따라 활용하는 DB도 세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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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118021015607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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