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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리눅스 기반 `OS 10`으로 오픈네트워크 대중화 포석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1-13 05:48:31 게시글 조회수 3162

2017년 1월 12일 (목)

ⓒ 디지털타임스, 이경탁 기자



델EMC, 새해 사업계획 밝혀… 'OS10으로 오픈네트워크 대중화'
윤석로 델EMC코리아 네트워크사업부 상무가 12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회사의 SDN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델EMC코리아는 리눅스 기반 네트워크 OS 'OS 10'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델EMC가 새 네트워크 운영체제(OS) 'OS 10'으로 오픈 네트워크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델EMC코리아(대표 김경진)는 12일 서울 대치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SW정의네트워크(SDN)시장 선도를 위해 리눅스 기반의 네트워크 OS 'OS 10'을 네트워크사업 중심에 전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OS 10은 커널을 변경하지 않은 데비안 계열의 순정 리눅스 OS로 일반 버전은 지난해 출시됐고, 최근 엔터프라이즈 버전이 나왔다. 델EMC가 CLI(명령 인터페이스)를 보완한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별도로 출시한 이유는 OS 10이 오픈소스라서 경쟁기업의 아키텍처보다 기능이 떨어지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델EMC는 OS 10을 자회사인 빅스위치와 VM웨어를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와 가상화 기술까지 연계해 컨버지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델EMC 분석에 따르면 그동안 네트워크 시장은 서버와 스토리지보다 굉장히 보수적이라 변화가 없었다. 폐쇄적인 네트워크 시장의 변화를 위해 SDN 기술이 나왔지만, 서버와 달리 각각의 상용 OS가 난립하고 있어 도입에 제약이 있었다. 델EMC는 최근 클라우드 바람이 불면서 데이터센터도 SW정의데이터센터(SDDC)로의 진화가 요구되면서 이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해 OS 10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윤석로 델EMC코리아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OS 10은 특정 장비에 구속받지 않고 x86 서버처럼 어디에서나 호환이 가능하다"며 "장기적으로 델EMC의 모든 스위치 제품에 OS 10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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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112021099600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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