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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0억 넘는 `SW기업` 187개사 …10곳 늘어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7-14 14:06:18 게시글 조회수 3146

2016년 7월 14일 (목)

ⓒ 디지털타임스,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SW산업협 'SW천억클럽' 발표
1조기업은 삼성SDS 등 6개사
코스닥 상장사도 2곳 증가


매출 300억 넘는 `SW기업` 187개사 …10곳 늘어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서울 서초동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2016 SW천억클럽'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W천억클럽은 SW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조·5000억·1000억·500억·300억원 등 구간별로 구분해 조사한 것으로, SW기업 특성상 매출 300억원 규모가 다른 업종에서 1000억원과 맞먹어 하한선을 300억원으로 정해 2013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한 SW기업은 187개사로 2014년(177개사)보다 5.6%(10개사)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은 43조3727억원으로 전년(40조8402억원) 대비 6.2%(2조5325억원) 상승했다. 또 1조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기업은 삼성SDS(7조8535억원), LG CNS(3조2303억원), 네이버(3조2512억원), SK플래닛(1조626억원), 현대오토에버(1조1388억원), 다우기술(1조497억원) 등 6개사로 전년(5개사)보다 1개사가 늘었고 전체 매출은 16조5401억원에서 18조1481억원으로 증가했다. SK주식회사 C&C는 SK와의 합병으로 SW분야 매출이 크게 줄어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작년까지 1조클럽에 포함된 IBM은 매출이 줄어 한 단계 낮은 5000억원 클럽에 포함됐다. 매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SW기업은 11개사로 전년(9개사)보다 2개사 늘었다. 여기에는 카카오, 포스코ICT,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한국IBM, NHN엔터테인먼트, 롯데정보통신, 스마일게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56개사에서 62개사로 늘었고, 한전KDN, 컴투스, 코스콤, 신세계I&C, 아시아나IDT, 쌍용정보통신, 네오위즈게임즈, 웹젠, 인텍, 다날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매출 500억원 이상 SW기업은 45개사, 매출 300억원 이상 기업은 63개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SW천억클럽 187개사 중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로지시스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면서 전체 상장사는 67개사로 전년(65개사)보다 늘었고 연구개발(R&D) 규모는 평균 매출에서 9.6%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SW업종에는 게임이나 포털 업체의 경우 SW 매출이 30% 이상이라고 신고한 경우 조사에 포함했다.

SW천억클럽에 매출 100억원 이상을 낸 기업을 합친 449개사의 종사자수는 모두 13만140명으로 전년(12만7976명)대비 1.7% 증가했다. 일부 대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감축이 있었지만 500억 미만의 중소기업에서 인력 채용을 늘렸기 때문에 증가세로 풀이된다. 조현정 SW산업협회 회장은 "전체적으로 시스템통합(SI)업체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전문SW 기업들과 허리(300억∼1000억원)에 해당하는 SW기업들의 수익성이 강해졌고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SW기업은 SI에서 전문, 패키지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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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714021016607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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