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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4년 02월 04일 (화)

ⓒ 디지털타임스, 김지선 기자dubs45@dt.co.kr


비용 저럼… 보안문제 개선
일각 “상용SW 대체할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4월 윈도XP, 오피스2003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지원을 종료하면서, 대안 제품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보고서를 내고 MS의 윈도XP 지원 중단에 따라 기업이나 개인들이 윈도 이외의 대안으로 오픈소스SW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S는 오는 4월8일 이후 윈도XP와 오피스2003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MS는 지원이 만료된 OS는 보안에 취약할 수 있어 가능한 빨리 윈도7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중국과 일각에서 윈도XP 지원 중단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MS가 강경한 입장이어서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안 중 하나로 언급되는 것이 도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픈소스SW. 오픈소스SW는 윈도에 비해 저렴하고, 문제로 지적됐던 안정성과 보안도 신뢰를 쌓아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또 윈도XP 종료와 함께 오피스2003의 지원도 종료돼 오픈소스 데스크톱 OS 도입이 증가하면 오픈소스 오피스 SW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오픈오피스, 리브레오피스 등 오픈소스를 이용하는 개인, 기업이 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보고서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훈 크로센트 수석아키텍트는 "어떤 이유(MS의 지원 중단)로 사용중인 제품의 사용이 어렵게 된 경우에 다른 제품으로 언제든지 바꾸면 된다"며 "오픈소스 운영체제의 경우 300여개의 선택지가 존재하며, 오픈소스 진영에서 XP와 MS오피스 2003 지원 종료를 도약의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소스SW 업계도 윈도XP 종료뿐 아니라 클라우드 도입 확산,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투자 증가로 올해 오픈소스SW가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에는 클라우드 스택과 오픈스택 등 굵직한 오픈소스들이 있고 이들 오픈소스 SW는 VM웨어 , MS 등 상용SW를 대신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KT를 비롯해 대형 SI업체들이 오픈소스를 활용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국내 오픈소스SW 전문가들은 오픈소스SW가 상용SW의 대안은 될 수 있겠지만 시장이 커진다는 장밋빛 전망은 조심스럽게 봐야한다고 조언한다.


송상효 한국공개SW협회장은 "외산솔루션의 대안으로 국산SW와 함께 공개SW가 제시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IT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큰 성장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IT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레드오션이 지속될 것이고, 공개SW를 도입하기 위한 IT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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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2040201106074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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