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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개발자 참여 콘퍼런스 `FOSS4G 2015` 유치 성과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12-01 15:27:08 게시글 조회수 3414

2015년 12월 01일 (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올해 전문 중소SW포럼의 최대 실적 중 하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자들이 한데 모이는 'FOSS4G 2015' 행사 유치로 꼽을 수 있다.


오픈소스GSI 포럼 신상희 대표(가이아쓰리디)는 매년 대륙별로 진행되는 FOSS4G를 유치해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지난 9월 진행했다.


FOSS4G(Free&Open Source SW for Geospatial) 콘퍼런스는 OSGeo(www.osgeo.org) 주최로 1년에 한번 개최되며, 북미, 유럽 그 외 대륙으로 순회하며 개최된다. 전세계 GIS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오픈소스GIS기술·개발·활용·정책 등에 대한 200건이 넘는 발표가 진행됐다. 신상희 대표는 "FOSS4G는 GIS 관련 가장 규모가 큰 국제 행사로,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가 유치했다"며 "행사를 유치하는데 전문중소SW포럼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중소소프트웨어(SW)기업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전문중소SW기업 포럼'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13개 포럼, 120여개 기업은 포럼 내 활동 뿐 아니라 이웃 포럼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고 있다. 개별 업체로서는 진입이 어려운 해외 시장 진출, 콘퍼런스 유치 등에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 포럼들이 해외 진출을 목표로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 공동 활동을 펼쳐, 내년 해외시장에서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포럼 참가기업들은 정부의 다양한 SW지원 사업 중 전문중소SW기업 포럼 사업의 장점을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하나로 모아주는 것으로 꼽고 있다. 포럼 뿐 아니라 회원사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중심이 되고 있다. 포럼 회원사들은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있다. 포럼 차원에서 공동으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위해 공동사무실이나 지원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경휘 전문중소SW포럼 위원장은 "전문중소SW포럼은 국내 중소SW업체들이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찾고, 만드는 플랫폼이 됐다"며 "중소SW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 업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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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11250210156071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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