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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4분기부터 시장 커진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9-20 15:53:28 게시글 조회수 3158

2016년 9월 1일 (목)

ⓒ 디지털타임스, 송혜리 기자 shl@dt.co.k


클라우드·IoT 확산 중요성 증대
공공·민간 분야 시장 확대 전망
2018년 820억 규모로 늘어날듯


공개SW 4분기부터 시장 커진다


공개 소프트웨어(SW)가 올 4분기를 기점으로 공공, 민간에 확산되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공개SW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복제, 배포, 수정할 수 있는 SW다.

31일 SW정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공개SW시장은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12.3%씩 성장해 82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스마트폰 OS),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발전으로 공개SW 시장도 커다란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SW는 저렴한 도입비용, 개발비용 절감, SW재활용 가능 등의 경제적 장점이 있다. 기술적으로는 검증된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신속한 SW개발이 가능하고, 특정 밴더의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IoT 환경이 확산되면서 기업 간 기기- 네트워크-데이터 간 상호호환성과 연동성이 중요해지자,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공개SW다.

이에 최근 한국거래소는 차세대시스템에 리눅스 OS와 분석엔진 R을 도입했으며, 삼성생명,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도 공개SW를 도입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정부통합전산센터 G클라우드나 국방부 데이터센터 등 공개SW의 적용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2017년까지 공개SW 적용 비율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공공부문의 활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방부데이터센터, 서울시, 대구시 등에 공개SW기반 데이터베이스솔루션(DBMS)를 공급한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국내 공개SW시장은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상승그래프를 그리게 될 것"이라며 "정부 경영평가에서도 클라우드 시행에 대한 부분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공공, 민간에서 공개SW도입의 검토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정 대표는 올해 큐브리드의 매출이 60%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게다가 우리나라 전자정부 솔루션 도입하려는 개발도상국의 공개SW 요구도 늘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SW개발 사업을 수주한 김남규 더브릿지소프트 대표는 "국내보다 되려 개발도상국에서 공개SW수요가 높다"며 "예산이 적은 개도국은 전자정부 구축 시 공개SW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이에 국내 업체들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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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901021016608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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