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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중학교 대상 '디지털 미디어 교육' 지원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02-07 04:58:30 게시글 조회수 4035

2017년 2월 7일 (화)

ⓒ 블로터닷넷, 채반석 기자 chaibs@bloter.net



구글코리아가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닷오아르지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월7일 밝혔다. 중학생들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올바른 판단을 돕고,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도구 활용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google_digital media campus

사진=구글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램은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이 개발했다. 2017년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총 16주에 걸쳐 32시간의 학생 대상 교육과 2시간의 학부모 대상 교육으로 구성된다.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올 새학기부터 120개 중학교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교육 프로그램의 학생 대상 커리큘럼에는 ▲인터넷 신문, SNS, 동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기르기 ▲게임 중독, SNS 중독 등 디지털 미디어로 인한 중독을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동영상 편집, 인포그래픽 제작 등 디지털 미디어 도구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AR/VR과 인공지능 직접 체험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태블릿, 에그, 틸트브러쉬 등 장비도 지원한다.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아르지 총괄은 “구글은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그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이 제공하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영감을 얻고, 그로 인해 미래를 열어갈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년 4분기에 시범 운영된 바 있는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16차시 커리큘럼으로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학교는 (사)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컴퓨터실 사용 가능 여부 및 강사 배정 일정에 따라 지원학교가 선정된다. 올해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12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디어 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순차적으로 전국에 있는 중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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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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