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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다우기술 “오픈소스 DB 시장 확대할 것”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5-03-17 16:53:05

2015년 03월 17일 (월)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엔터프라이즈DB(EDB)와 국내 총판사 다우기술이 협력해 국내 오프소스 DB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심산이다.


EDB는 오픈소스 DB ‘포스트그레스큐엘(PostgreSQL)’의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말하자면 포스트그레스큐엘계의 레드햇이다. 설립된 지는 10년이 지났으며, 2600개가 넘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에 대해 유지 보수,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용 포스트그레스큐엘 제품인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 서버’를 따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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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DB 제품 구조(사진 : 엔터프라이즈DB 발표 자료)


현재 오픈소스 DB 업계에서 점유율 1위는 오라클의 ‘마이SQL’이다. 2위가 포스트그레스큐엘이며,국내에서는 다음카카오를 고객으로 내세운 마리아DB도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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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형DBMS 업계 순위. 오픈소스 기술만 비교했을때는 포스트그레스큐엘이 마이SQL 다음으로 두번째로 시장규모가 크다(출처:DB엔진)


에드 보야진 EDB 최고경영자는 “마이SQL이나 마리아DB는 보통 읽기 위주의 작업을 많이 필요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에 많이 쓰인다”라며 “포스트그레스큐엘은 트랜잭션 작업을 자주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 많이 쓰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포스트그레스큐엘이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DB”라고 덧붙였다


키이스 알쉬머 EDB 최고마케팅경영자는 “EDB 기술의 장점은 크게 오라클 제품과의 높은 호환성, 보안성, 성능을 들 수 있다”라며 “최근 새롭게 출시된 9.4버전에서는 CPU와 I/O 리소스 관리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라며 “JSONB 데이터 타입을 지원해 기존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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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포스트그레스큐엘 제품 특징(사진:엔터프라이즈DB 발표자료)


현재 EDB의 국내 고객은 KT가 대표적이다. KT는 2011년부터 포스트그레스큐엘기술을 사용했다. 다음카카오도 포스트그레스큐엘을 2013년부터 쓰고 있다. 김영훈 다우기술 대표는 “오픈소스 사업은 고객이 해당 기술에 대해 신뢰성이 있을 때 확장된다”라며 “국내에 2년 이상 포스트크레스큐엘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도 이미 있는 만큼 오픈소스 DB에 대한 관심이 더 모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DB와 다우기술은 공동투자를 진행해, 4월까지 기술지원센터와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 기술 지원센터를 통해 분산돼 있던 기술지원을 한 곳으로 모으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할 계획이다. 국내 인력도 과거 2명이었지만 올해 안에 1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EDB와 다우기술은 온라인 형태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화 작업도 지원한다.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 매뉴얼, 가이드, 백서 같은 문서도 한글로 작성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


협력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한다. 가령 대량 구매나 장기간 계약을 한 고객에게는 ‘사이트 라이선스 판매 프로그램’을 실시해 할인, 분할 지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다우기술은 “대부분의 타 밴더들이 OEM 제휴 시 일정수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미니멈 게런티’조건을 내세운다”라며 “다우기술은 기존 관행을 버리고 조건 없는 협력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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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보야진(ED Boyajian) EDB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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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2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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