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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대신 쓸만한 무료 오픈소스 OS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7-10-20 01:32:01 게시글 조회수 8099

2017년 9월 28일 (목)

ⓒ CIO Korea, Christina Mercer | Computerworld UK


기업도 소비자도, 전반적으로는 윈도우 8의 후임으로 윈도우 10을 반기는 눈치다. 하지만 개중에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사용자들도 있다. 그렇다면 이야기가 나온 김에, 윈도우 10에 대한 무료 대체재가 없는지 살펴 보는 것은 어떨까?

<컴퓨터월드UK>가 고른 윈도우 10을 대체할 만한 OS는 아래와 같다.

- 우분투(Ubuntu)
- 페도라(Fedora)
- 솔루스(Solus)
- 리눅스 민트(Linux Mint)


1. 우분투 (Ubuntu)

2004년 처음 출시된 우분투는 데비안 기반의 OS로 오픈소스 리눅스 패밀리 중 하나다. 지난해 우분투는 기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던 유니티를 버리고 태블릿, 스마트폰, PC에서도 구동 가능한 GNOME으로 갈아탔다.

주요 기능 : 리브레오피스, 파이어폭스, 썬더버드, 내장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F-스팟, 이미지 에디터, 인스턴트 메시징 클라이언트 ‘엠파씨(Empathy),’ 그리고 개발자 툴 센터인 우분투 메이크(Make) 등이 있다.

장점: 파이어폭스나 리브레오피스 등 유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단점 : 대부분 사용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기술적 지식을 지닌 사용자 층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2. 페도라(Fedora)

레드햇의 페도라 데스크톱 리눅스 배포판은 현재 약 12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03년 출시된 이후 페도라는 주기적으로 6개월마다 OS를 업데이트 해 왔다. 가장 최근 버전은 2017년 7월 출시된 페도라 26 이었다.

버전 27은 현재 개발중이며 크리스마스 전후로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개발 진행 상황은 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 : GNOME 3.25, 리브르오피스, 투두(Todo) 애플리케이션, (파일 브라우저) 노틸러스(Nautilus), 리눅스 벤더 펌웨어 서비스 및 구글 드라이브 통합 등이다. 페도라 최신 버전은 GCC 7, Golang 1.8, Python 3.6 등 새로운 개발 툴을 포함하고 있다.

장점: 리눅스 커널 최신 버전을 호스트한다.

단점: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OS이므로 비전문가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3. 솔루스(Solus)

솔루스는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데스크톱 OS이다. 2012년 출시된 솔루스는 생긴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OS로 솔루스 OS 포럼에 약 2천여 명의 등록 멤버를 가지고 있다.

솔루스의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17년 8월 출시된 ‘솔루스 3’이다. 솔루스 3는 커널 최신 버전에 기반하고 있으며 새로운 멀티미디어 필터인 오푸스(Opus) 인코더를 개선하였다.

주요 기능: 리브레오피스 수트, 파이어폭스, 플레이온리눅스(PlayOnLinux), 버지(Budgie) 데스크톱 환경, 썬더버드, XChat, 오픈샷 비디오 에디터, 트랜스미션(Transmission), VLC 등이다.

장점: 자바와 플래쉬 플러그인 뿐만 아니라 ‘주요 기능’ 항목 아래 열거된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 설치 후 거의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나온 지 얼마 안 된 OS이기 때문에 일부분 버그를 수정해야 한다.


4. 리눅스 민트 (Linux Mint)

리눅스 민트는 데비안과 우분투 OS에 기반한 오픈소스 리눅스 운영 체제이다. 우분투에 기반하고 있기는 하지만 리눅스 민트는 윈도우나 맥 OS와 더 유사하며 인터페이스도 많은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모습이다.

주요 기능: 어도비 플래쉬, 자바, 시나몬 데스크톱 환경, 리브르오피스, 파이어폭스, 썬더버드, 헥스챗(HexChat), 피진(Pidgin), 트랜스미션, VLC 미디어 플레이어, GIMP 등이다.

장점: 깃허브에서 소스 코드를 구할 수 있어 새로운 기능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단점: 시나몬 데스크톱 환경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향후 지속적인 버그 픽스가 요구된다.


5. 리액트OS (ReactOS)

리액트OS는 커뮤니티 기반의 무료 오픈소스 운영 체제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6백만 건 가량의 다운로드 건수를 자랑한다.

리액트 OS는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윈도우 OS의 대체재를 원하는 사용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하지만 리액트OS는 아직까지 초기 단계기 때문에 오픈소스 OS를 경험해 보았거나, 완전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UI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장점: 다양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단점: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지나치게 개발자 위주의 OS로 느껴질 수 있다.


6. 주분투(Xubuntu)

주분투는 유닉스 기반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우분투의 유니티 환경이 아니라 XFCE 데스크톱 환경에서 구동된다.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단순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 열거된 다른 OS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분투 OS는 특히 오래된 윈도우 XP 기기를 다시 사용하고자 할 때 적합하다.

장점: 주분투는 빠른 GNOME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내장 컴포지터(compositor)를 제공한다.

단점: 사용자 포럼에서는 주분투의 개발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이 있었다.


7. 트루OS (TrueOS)

2006년 처음 출시된 트루OS는 ‘견고하고, 안전하며, 프라이빗한’ 운영 체제로, OSWeekly.com에서 가장 ‘초보자 친화적’ 운영 체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트루OS는 유닉스와 유사하며 FreeBSD의 최신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주요 기능: 루미나/시나몬/GNOME/MATE 데스크톱 환경, 리눅스 소프트웨어 구동 가능, 하드웨어 자동 설정, 앱카페(AppCafe), 바이러스-프리, 랩탑 지원, 퍼소나크립트(PersonaCrypt), LibreSSL, 백업 암호화 등이 있다.

장점: 다양한 데스크톱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단점: 가벼운 OS가 아니다.


8. 크롬 OS (Chrome OS)

리눅스 및 크롬 OS 패밀리 중 하나인 구글의 크롬 OS는 부분적 오픈소스 운영 체제로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매력적인 기능들이 그 장점이다.

주요 기능: 클라우드 기반 파일 관리, 통합 미디어 플레이어, 가상 데스크톱 액세스, 오라(Aura) 윈도우 매니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크롬 앱스, 안드로이드 앱 지원 및 보안 강화 등이 있다.

장점: 디스크 공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크롬 웹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점: 크롬북이나 넥서스 등 크롬 하드웨어에서만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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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iokorea.com/slideshow/3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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