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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드햇 `컨테이너` 기술로 오픈소스 영향력 확대 나선다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4-26 13:52:09 게시글 조회수 2954

2016년 04월 24일 (일)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컨테이너 기술 관련 세미나에서 벤자민 헨셀 레드햇 AP지역 앱 개발 솔루션 부문 이사가 컨테이너 기술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컨테이너 기술 관련 세미나에서 벤자민 헨셀 레드햇 AP지역 앱 개발 솔루션 부문 이사가 컨테이너 기술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레드햇(대표 함재경)이 올해 컨테이너 기술을 중심으로 오픈소스 영향력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레드햇은 사내설치와 사설·공용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컨테이너(Container)' 관련 기술과 솔루션으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IT DNA를 컨테이너로 전환하라'라는 컨테이너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벤자민 헨셀(Benjamin Henshall) 레드햇 AP지역 앱 개발 솔루션 부문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의 IT개발자와 운영자를 위한 컨테이너 전략'을, 빅 이글레시아스(Big iglesias)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화'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기업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앱을 개발해야 하는 환경에 처해 있으며, 컨테이너 기술을 이용해 효율적인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벤자민 헨셀 이사는 "SW 개발은 경직된 구조와 긴 제작기간이 필요한 전통적인 환경과 유연하면서도 민첩한 새로운 방식으로 확연히 구분된다"며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몇 년, 몇 개월이 걸렸던 SW개발 기간을 수주일 또는 며칠로 단축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이 기업 업무효율을 높여주었지만, 반대로 포춘 500대 기업이 수명이 갈수록 줄어드는 디지털 수명 단축을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도태된다는 얘기다.


헨셀 이사는 "레드햇은 콘테이너와 관련해 표준, 보안, 생태계, 관리, 앱을 중심으로 한 5가지 전략을 갖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업무환경을 쉽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쉽고 빠르게 해주는 가상화 기술 한 종류다. IT 환경이 개발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배포, 인프라에 구애 없이 SW개발 환경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도 가상화 기술은 있었지만, 컨테이너는 IT자원을 적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레드햇은 주요 제품과 서비스에 컨테이너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컨테이너 오픈 플랫폼 '도커(Docker)'를 기본 컨테이너로 탑재하고,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 '쿠버네티스(Kubernetes)' 엔진도 통합해 업계 최초로 도커 기반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을 기업 수준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레드햇은 지난 4분기까지 56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오픈소스 기업 최초로 2016년 회계연도에 매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상승한 매출이다. 레드햇은 기업들 오픈소스 채택이 빠르게 확산돼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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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425021015607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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