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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공·민간 SW사업 `HTML5` 확대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1-07 15:04:32

2016년 01월 04일 (월)

ⓒ 디지털타임스,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국내 웹표준 적용 대중화… 플러그인 기능 대체
모바일 활용성과 OS-웹브라우저 호환문제 해결
게임·영화·CG 등 응용 확대


올해 발주되는 공공·민간 소프트웨어(SW) 구축사업의 상당수가 HTML5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올해 국내 HTML5 적용이 대중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발주 예정인 공공·민간 SW사업 대부분이 HTML5를 기본으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 SW구축사업은 전체 사업의 50% 이상이 1분기에 발주가 몰려 있다. 일례로 법원은 올 3분기 가동 예정인 대법원 홈페이지 모바일 웹 서비스에 HTML5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외에 국세청 홈페이지 유지보수 사업과 조달청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시스템 고도화 등 홈페이지, 정보시스템 사업이 HTML5 적용을 명시하고 있다.


HTML5는 2014년 말 국제 웹표준 기구 W3C에 의해 웹표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추진된 1분기 SW사업은 대부분 HTML5 웹표준 발표 이전에 추진돼 일부 사업만 지원했으나, 올 1분기에 발주되는 대부분 사업은 HTML5를 기본 지원 사양으로 택하고 있다.


HTML5를 지원하면 별도 플러그인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에 따른 호환성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이처럼 HTML5가 확대 적용되는 이유는 최근 PC 이외에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이 많아지면서 HTML5 지원 여부에 따라, 홈페이지와 정보시스템 활용성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액티브엑스 등 플러그인 사용이 많았던 공공기관 홈페이지는 플러그인 기능을 HTML5로 대체하는 추세다.


이미 해외에선 HTML5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 재생을 HTML5로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구글도 크롬 브라우저에서 플러그인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SW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HTML5 도입이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됐지만, 올해는 공공기관과 학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구축한 정보시스템을 개편하는 것은 큰 사업이기 때문에, 우선 신규 서비스 중심으로 HTML5 적용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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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60105021015607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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