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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Open UP에서는 지난 한 주의 국내외 공개SW 관련 동향을 모아 정리합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 기사 내용 중 굵게 표시된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인기와 더불어 AI로 만든 콘텐츠의 저작권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함에 따라 오픈소스 진영이 AI와 오픈소스의 합리적인 결합을 위한 새 '정의'를 작성 논의 중입니다. 미국 지디넷의 스티븐 보간니콜스는 GPL 라이선스, 아파치 라이선스, 모질라 퍼블릭 라이선스는 SaaS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합하지 않고, AI는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며 저작권법 기반을 갖춘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LLM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픈소스는 법적 효력 측면에서 오픈소스이니셔티브(OSI)가 '오픈소스'로 승인해야 해당 소스코드의 오픈소스로서 법적 권리가 확실히 인정되는데 OSI는 오픈소스 정의(OSD)에 기반해 ‘오픈소스’를 판단합니다. 그 기준은 오픈소스SW의 6가지 요건으로 ▲자유로운 재배포 ▲소스코드 공개 ▲2차적 저작물 허용 ▲저작자 소스코드의 온전함 ▲차별금지 ▲라이선스의 배포 입니다.

 

AI와 LLM은 OSD 원칙에 위배되기 쉽습니다. 팔컨, 패스트챗-T5, 오픈라마 등의 공개 LLM이 있지만, 대부분의 LLM은 소유자 독점 정보나 저작권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배포되게 됩니다.

 

OSI의 스티파노 마풀리 전무이사는 "AI를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결합하는 게 소프트웨어 저작권이 1980년대 소스코드에 처음 적용됐을 때만큼이나 어렵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히면서 "모든 데이터와 코드가 데이터세트, 모델, 가중치 등 AI 및 ML 아티펙트에서 함께 병합되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며 "따라서 오픈소스 AI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OSI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받고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정의를 만들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 오픈포럼유럽, 크리에이티브커먼스, 위키미디어재단, 허깅페이스, 리눅스재단, ACLU 모질라, 인터넷아카이브 등과 함께 정의 초안을 작성중에 있습니다.

[참고기사]

 

자바 바짝 쫓는 C#…티오베 "인기 역전할 수도" (디지털데일리)

프로그래밍 언어 C#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17일 티오베가 공개한 10월 프로그래밍 커뮤니티 지수에 따르면 C#은 인기 비중 7.71%를 차지하며 지난달 대비 3.29% 인기가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폴 얀센 티오베소프트웨어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C#을 오픈소스로 전환한 것이 C#의 인기를 견인했다고 꼽았다. 

 

- Open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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