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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테크넷 2013] 델 “기업 IT 혁신 위해선 플랫폼 전환부터”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3-02-26 16:38:40 게시글 조회수 5284

2013년 02월 21일 (목)

ⓒ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매일 10억건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델닷컴(dell.com)이나 전세계에서 가장 미션크리티컬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뉴욕증권거래소 사례만 봐도 범용 x86 서버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매우 안정적입니다. 최근 IT 화두인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효율적인 전환을 위해서도 플랫폼 마이그레이션(전환)이 필수적이죠.”


21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관한 <오픈테크넷 서밋 2013>에서 델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룹 김성준 전무는 ‘클라우드 : 가능한 변화로의 여정’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 실제 한 시장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의 81%가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했다는 결과가 있다.


김 전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선 데이터센터(IDC)에서부터 혁신해야 하는데, 여전히 IDC는 전기 먹는 하마라는 오명과 함께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버 플랫폼의 부재, 미래 비즈니스 연계성의 부족 등의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방화‧표준화된 아키텍처와 하드웨어 가상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제돼야 하는 부분이 바로 표준화된 x86서버로의 ‘플랫폼 마이그레이션’이다.


그는 “일명 ‘플랫폼 징검다리 전략’ 통해 자사의 데이터센터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6가지 마이그레이션 단계에 대해 소개했다. 데이터센터 실사 및 검증과 계획 수립, 개발 및 튜닝, 적용 및 시험, 서비스 적용, 로드맵 구축 등의 단계를 통해 성공적인 플랫폼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전무는 “델의 경우 매년 약 70조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큰 기업이지만, 내외부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단 한대의 유닉스 서버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이는 x86 프로세싱의 성능 향상이나 프로세스당 메모리 확장, 미션크리티컬 영역의 워크로드 분산 등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델은 x86 플랫폼의로의 전환을 통해 1년에 200억 이상의 라이선스 비용 절감과 5배 이상의 운영 효율성, 3년 내 202%의 투자 대비 효과(ROI)를 거뒀다.


뉴욕증권거래소 역시 마찬가지. 뉴욕증권거래소의 경우, 과거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인하우스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매달 3.5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소모하면서 최소 2500밉스(MIPS)의 용량이 요구됐다.


트랜잭션당 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는 x86 플랫폼 기반의 오픈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기존 비즈니스 로직 및 엔드유저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트랜잭션당 50%의 비용절감이 가능했다.


김 전무는 “IT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오픈소스 도입 우려나 고정IT 자산 재활용 제약, 공급자 종속 제품 등 현재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단기간에 IT를 통해 비즈니스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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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1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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