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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 모바일 프레스 라운드테이블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7-26 13:41:49 게시글 조회수 3280

2016년 7월 19일 (화)

ⓒ 아크로팬, 김형근



19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는 구글의 '구글 포 모바일' 프레스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구글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 온 '구글 포 모바일'의 프레스 대상 세션으로, 구글의 최신 모바일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계에 맞춘 성공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프레스 라운드테이블의 연사로는 구글의 벤 갈브레이스 디벨로퍼 프로덕트 그룹 프로덕트 및 개발자 관계 총괄과 말랑 스튜디오 김영호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첫 순서로 벤 갈브레이스 총괄이 구글의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갈브레이스 총괄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구글의 목표는 모든 개발자들이 성공하도록 하는 것이며 대표적인 방법으로 개발자들을 위한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전 세계 휴대폰 보급률 3위의 국가이고, 이 중 안드로이드 기반 폰이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기반인 구글 플레이에서 한국은 전 세계 상위 5대 국가 안에 들어갈 정도로 구글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이며, 한국의 다양한 개발자들로부터 개성 넘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갈브레이스 총괄은 개발자들이 성공하도록 구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개발자들이 고통스러워 할 부분을 구글이 대신 맡아주고 그들은 창의성 넘치는 개발에 전념토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놓았으며, 이들은 크게 개발, 성장, 수익창출을 주제로 하고 있어 각각의 주제에 맞는 도움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 '구글 포 모바일'의 프레스 라운드테이블이 DDP에서 개최됐다.


이어 갈브레이스 총괄은 구글이 선보이는 주요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구글 클라우드'는 서버를 구축하는데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곳에서 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 생각한다는 갈브레이스 총괄은 서버를 운용하는데 있어 고충을 제거하고 개발자들에게 구글의 특별한 기술인 머신 러닝, 구글 드라이브 등을 통해 솔루션을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자들이 머신 인텔리전스를 만들도록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비전'은 사진에 대해 잘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비롯해, '클라우드 스피치'는 음성 인식을 통한 검색 또는 텍스트화에, '클라우드 트랜스레이트'는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이 되도록 자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우드의 역할에 대해 '서버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라며 지난 15년동안 키워온 비즈니스의 기술을 녹인 만큼 신뢰성 높고 보안이 확보된 솔루션을 만들도록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안드로이드 OS'와 이에 관계된 기술들이 소개됐다. 

안드로이드는 전 세계 14억 개의 디바이스에 장착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OEM 파트너는 400여 곳이며, 전 세계 500여 곳의 이통사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만간 출시될 새로운 버전인 '누가'는 성능이나 생산성, 보안 등을 강조했으며, 멀티 태스킹 기능을 통해 한 화면에서 2개의 앱을 열고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누가 기반의 VR 증강현실 플랫폼인 '데이드림'은 한층 향상된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예상되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업데이트를 진행해 개발자들이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 플레이'는 개발자들에게 단순히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머신 러닝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보다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더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한다.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7개의 앱들은 각각 10억 명의 유저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개발자들에게 구글 애즈를 통해 유저들에 다가갈 광고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과거 개발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별도의 노출 기회를 통해 광고를 노출하다보니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유니버설 앱 캠페인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유저들에 노출될 수 있는 모든 연산 작업을 구글의 솔루션이 대신하는 수준으로 기술이 발전했음을 갈브레이스 총괄은 강조했다.


▲ 구글은 '개발자들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왔다.



▲ '구글 클라우드'의 역할은 '서버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다.



▲ 안드로이드는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구글 애즈는 효율적으로 유저들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여준다.


이어 소개된 '파이어베이스'는 올 초 구글I/O에서 선보여진 솔루션으로, 개발자들에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세 가지 주제로 구분되는 총 1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파이어베이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17만 여 개에 달할 만큼 개발자들로부터 편의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솔루션은 애널리틱스에 기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기능을 찾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크래쉬 리포트'를 통해 오류 문제를 확인한 다음 이를 해결하고, '알림'을 통해 유저들에게 오류가 해결되었음을 알리는 등의 작업을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순서로 말랑 스튜디오의 김영호 대표가 현재 말랑 스튜디오에서 사용중인 '파이어베이스'에 대한 사례를 공개했다. 

김영호 대표는 앱을 만들기 위해 거치는 가입화면, 데이터베이스 등의 과정을 주로 기존에 있던 것들로 빌려다 쓰곤 했는데, '파이어베이스'는 종합 솔루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도입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대표는 "다만 당시는 베타 서비스였기에 메인 솔루션에 베타 서비스를 적용할 수는 없어서 신규 서비스 중심으로 '파이어베이스'를 적용한 뒤 모든 기능을 시험했으며, 안정적이라는 확신이 들고 난 이후 메인 서비스에도 적용했다"고 말했다. 

적용 전후를 비교했을 때 가장 의미 있는 변화로는 '개발 및 서비스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을 꼽았다. 소규모 개발업체는 모든 상황을 커버하기 어려운 만큼 개발자가 다른 쪽에 신경쓰지 않고 메인 개발에만 집중하고 다른 부분들을 솔루션에 맏길 수 있도록 환경이 변화된 점에 큰 의미가 있음을 알렸다. 

또한 외부 링크를 내보냈을 경우, 애널리틱스와 다이나믹 링크의 연계를 통해 유저가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고 얼마나 결재를 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추적할 수 있어, 광고 집행시 어떤 상황에서 어느 미디어 또는 채널에 집행해야 효율이 좋은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도 소개했다. 

김대표는 여타 솔루션과 '파이어베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서는 "각각의 기능을 본다면 다른 솔루션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충돌이 있거나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해결된 통합 솔루션인 '파이어베이스'가 잘 만들어진 기성복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으며, "추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연동 역시 '파이어베이스'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라며 유연성에 대한 부분도 강조했다. 

한편 김대표는 개발자로써 앞으로 '파이어베이스'에 추가됐으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게임 플랫폼의 지원'을 꼽았다. 그는 "앞으로 '게임 플랫폼에 대한 지원'이 추가됐을 경우 동일한 데이터 또는 환경에서 솔루션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갈브레이스 총괄에 의견을 전달했다. 


▲ '파이어베이스'는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1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다.



▲ 말랑 스튜디오 김영호 대표가 '파이어베이스'의 실제 사용 사례를 소개했다.



▲ 애널리틱스와 다이나믹 링크의 연계를 통해 링크를 통한 다운 정보 등을 추적할 수 있다.



▲ '파이어베이스'는 유연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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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www.acrofan.com/ko-kr/detail.php?number=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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