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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자체 오픈소스 기술 깃허브에 공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7-07 15:51:00 게시글 조회수 3904

2016년 7월 7일 (목)

ⓒ 블로터닷넷, 이지현 기자 jihyun@bloter.net



나이키가 직접 만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지난주 깃허브에 공개했다.


이번에 나이키가 공개한 오픈소스 기술은 ‘엘리베이트’, ‘윌로우’, ‘윙팁스’다. 엘리베이트는 JSON 파싱 프레임워크로, 스위프트 언어로 작성됐다. 윌로우는 가벼운 로깅 라이브러리로, 이 역시 스위프트 언어로 개발됐다. 윙팁스는 분산 트레이싱 솔루션으로, 자바 기반으로 작성됐고 구글 대규모 분산 시스템인 ‘댑퍼’도 활용했다.


나이키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담당한 개발자는 10명으로 깃허브 페이지에 자세한 설치 방법과 활용 예제를 올려두었다. 여기에 나이키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지켜야할 원칙과 문화를 설명하는 ‘오픈소스 코드 오브 컨덕트’도 공개했다. 라이선스는 ‘아파치 인디비주얼 컨트리뷰터 라이선스’를 따르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같은 IT 기업이 오픈소스 기술을 개발하는 사례는 많지만 이렇게 유통업체가 오픈소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테크크런치>는 7월6일 보도에서 “나이키의 오픈소스 실험은 대단한 일”이라며 “최근 월마트랩, 타겟, 베스트바이, 아디다스같은 기업들이 깃허브 계정을 만들고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이라며 “기술 관련 인재들을 섭외하는 데도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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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채용하고 있는 기술 관련 업무들


실제로 나이키 오픈소스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선 IT 관련 채용 공고를 함께 볼 수 있다. 실력있는 개발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다. 현재 빅데이터 전문가, 디지털 브랜드 전문가, 디지털 법률 전문가,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가 등을 20여명을 뽑는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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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5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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