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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소식

2016년 6월 16일 (목)


새로운 스타트업 ‘SnapRoute(스냅루트)’가 기업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하드웨어를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욱 주목받는 점은 멤버들의 절반 이상이 이전에 애플에서 중요한 업무를 담당했던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애플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관리하다 이제는 HP와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과 협력하며 일하고 있다.


페이스북 네트워크팀의 매니저 및 OCP 네트워크 그룹의 공동 리더인 말도나도는, 스냅루트가 페이스북의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인 FlexSwitch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여 활동으로 OCP 네트워킹 프로젝트로 인해 스택을 더 높은 레이어의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로 바꿔가는 것을 진행 중이다. FlexSwitch는 페이스북의 Wedge보다 먼저 완료된 첫 L2/L3 오픈소스 네트워킹 스택이다. 


이전에도 엔지니어 프로그램을 네트워킹하고 시스코와 같은 고가의 소프트웨어에 중속되지 않는 OpenDaylight, Midokura 그리고 Big Switch's Project FloodLight 등 다른 오픈소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들도 발표된 바 있다. Nicira도 VMware에 인수되기 전 오픈소스는 아니었지만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스냅루트는 다르다.


"첫 번째로 이것은 모든 부분이 오픈소스다. 이외의 다른 것들은 모두 터무니없다. 어떠한 제품도 이보다 못하다." 며 스냅루트 개발에 투자한 Lightspeed의 공동파트너가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이 스타트업에 대한 다른 사실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소위 말하는 ‘족보’다. 스냅루트는 웹스케일의 네트워크도 관리해 보았고, 시리(Siri), 구글앱(Maps), 아이메세지(iMessage) 등 애플 제품과 관련하여 일했다는 사실을 "우리의 이야기"라는 스냅루트 웹사이트의 페이지에서 밝혔다. 관계자는 이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네트워크 중 하나인 네트워크에서 비롯된 경험을 바탕으로 또 이를 위해 디자인된 제품을 구축해왔던 사람들임을 강조한다.


그러니 이 팀의 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스냅루트는, HP의 OpenSwitch 네트워크OS 보다 스냅루트의 FlexSwitch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오픈소스SW를 도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중심의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거래하며 상용화하는 것은 나중의 일이라고 말한다.


스냅루트는 2015년에 시작되었으며 팰로앨토에 본사를 두고 20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스타트업은 미국의 전자상거래 자문업체 Lightspeed와 스탠포드대학 닉 맥케온(Nick Mckeown)교수로 부터 4.5백만불의 후원을 받았다.


* 스냅루트 프로젝트 : http://www.snaproute.com/

* 스냅루트 "우리의 이야기" 웹페이지 : http://www.snaproute.com/our-story/

* 깃허브 "오픈스냅루트" : https://github.com/OpenSnaproute


* 뉴스출처 : http://venturebeat.com/2016/06/16/snaproute-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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