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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계의 눈’을 가진 오픈소스 컴퓨터 비전 플랫폼 개발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6-06-20 10:01:48 게시글 조회수 3254

2016년 6월 20일 (월)


러시아의 한 개발사는 페이스북, 구글과 협업을 통해 교육용 머신이면서 보는 것이 가능한 오픈소스 비전 플랫폼을 개발했다.


비전랩스는 러시아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콜코보 IT 클러스터에 위치한 컴퓨터 비전, 데이터 분석, 로보틱스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SW 개발기업으로 페이스북과 구글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오픈소스 컴퓨터 비전 플랫폼을 개발했다.


머신러닝 분야에서 유명한 두 개의 라이브러리(OpenCV와 Torch)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 컴퓨터 비전 라이브러리인 OpenCV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Torch는 몇 천 명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이 뉴럴 네트워크와 AI 연구에 흥미를 가지고 지원사격한 이 프로젝트는 작년에 발표되었다.


페이스북 AI 수석연구원은 “이 프로젝트로 컴퓨터 비전 분야를 더 많은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머신들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오픈소스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로써 개발자들은 컴퓨터 비전과 뉴럴 네트워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기술 장벽을 허물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엔 몇 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면 이젠 이 분야에 종사하는 어떠한 스타트업 기업이라도 며칠 안에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비전랩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상용화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커뮤니티 확산이며 이는 오랫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OpenCV, Torch 즉, 두 가지의 세계를 결합한다는 아이디어는 이전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Torch와 OpenCV를 애초에 개발한 사람들도 이 문제를 논의해왔다. 그러나 늘 그렇듯 실질적으로 누군가가 나서서 통합을 실현해내진 않았다. 


결국 이미지 인식분야에서 세계 톱3 중 하나인 비전랩스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하며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비전랩스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리더 선정을 위한 비공개 대회가 주최되었을 때 회사는 앞만 보며 걸어왔으며, 결과적으로 선정되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고, 부족하지 않았지만 예산의 전부를 개발에 사용했다. 이 프로젝트는 절대 상업적 프로젝트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다.


또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통합된 개발키트로 결합한 것은 로보틱스와 AI사업 분야에 새로운 기술과 상품 창출을 활성화하는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인지 기능 소프트웨어로 Torch와 OpenCV 결합에 대한 예시와 소스코드 부분이 표기된 보고는 최근 torch.ch 커뮤니티에 공개되었으며 하루에 10,000명에서 15,000명의 유저들이 사용중이다.


* torch.ch 커뮤니티 : http://torch.ch/blog/2016/06/01/deep-fun-with-opencv.html

* GuiHub 프로젝트 : https://github.com/VisionLabs/torch-opencv


* 뉴스출처 : http://tech.firstpost.com/news-analysis/developer-creates-open-source-computer-vision-platform-that-lets-machines-see-318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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