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OS 보고서로 분석한 금융계의 오픈소스 현황과 도전과제

- Open UP -

 

  • 타 업계에 비해 금융 기관은 여전히 오픈소스 도입이나 기여도는 적으나 최근 블록체인,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이 오픈소스 기술로 나오면서 오픈소스 기여자로 성장하려는 움직임이 증가
  • 금융 기업 내 오픈소스 도입을 늘리기 위해선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지와 거버넌스 구축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조언

 

□ 핀테크 오픈소스 재단(Fintech Open Source Foundation, FINOS, 이하 피노스)는 ‘2021 금융 서비스의 오픈소스 현황(The 2021 State of Open Source in Financial Services)’을 통해 금융업계 내 오픈소스 문화 및 도전과제를 소개

  • 금융 기업과 IT기업 간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 투자를 늘리는 추세이며 그 과정에서 오픈소스 기술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짐
    1. 피노스는 전 세계 금융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금융계의 오픈소스 현황을 파악
    2. 심층 분석은 리더십, 오픈소스 기술 사용, 기여, 개발 문화 분야로 나눠서 제공하며 금융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제시
      1. * 피노스는 2018년 출범해 리눅스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글로벌 투자 및 은행 기관이 참여해 금융업계에 필요한 오픈소스 기술을 개발 및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

 

  • 금융 업계 내 오픈소스 활동 통계
    1. 깃허브에 등록된 금융 분야 레포지토리(Repository)수는 3만 4370개이며 관련 사용자 수는 1만 36명, 총 커밋(Commit) 수는 58만 356개
      1. * 수치는 깃허브 사용자 중 금융 기업의 이메일 도메인(피노스가 보유한 400여개 금융 기업 이메일 정보를 활용)을 사용한 계정을 기준으로 집계
      2. * 통계 조사기간은 2020년 7월1일 ~ 2021년 6월30일
    2. 금융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아직 다양성이 부족하며 레포지토리를 공개한 기업의 소속 직원들이 주요 기여자들임
    3. 예외적으로 15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2~3개의 여러 기업이 공동 참여해 개발됐으며 프로젝트 내용은 거버넌스, 금융 특화 기술, 프로그래밍 언어로 주로 구성되어 있음
    4. 금융 오픈소스 기여 활동이 활발한 깃허브 사용자의 소속 기업은 주로 호주의 ANZ 은행, 미국의 캐피털원, 모건 스탠리, 제인 스트리트, 블룸버그, 컨센시스(ConsenSys), 영국의 스탈링 은행, 와이즈(Wise)로 나타남
    5. 피노스는 깃허브 데이터 자체만으로 금융계 오픈소스 산업을 분석하기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보고서의 수치는 실제 업계 활동을 최소한으로 담은 보수적인 수치라고 표현
      1. * 깃허브 데이터로 금융계 오픈소스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는
        1. ① 기여자 상당수가 깃허브에서 회사 이메일이 아닌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며 (일부 금융 회사는 회사 메일을 이용한 개인적인 깃허브 활동을 막고 있음)
        2. ② 어떤 기업은 깃허브 활동을 할 때 팀 이메일을 만들고 하나의 이메일로 모두 커밋을 하며,
        3. ③ 회사 이메일을 사용하더라도 해당 회사 이메일이 알려진 기업이 아니라면 금융 기업인지 핀테크 기업 소속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
      2. * 실제로 피노스에서 자체적인 오픈소스 분석 도구를 사용한 결과 ‘컴플라이언트 파이낸셜 인프라스크럭쳐’라는 프로젝트를 은행 두 곳에서 기여하고 있었으나 관련 활동이 위 깃허브 통계에는 집계되지 않았다고 소개
    6. 피노스 설문조사 참여자 수는 331명이며 대다수가 금융계 종사자나 금융 기업에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출신
      1. * 설문 응답자는 대다수가 오픈소스 기술 개념을 알고 있었으며 소속기업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했고, 국적은 북미(30%), 서유럽(25%), 인도(13%), 아시아(14%) 등으로 구성

 

  • 오픈소스와 리더십
    1. 금융 업계에선 관리직이나 임원진에 오픈소스 전문가가 배치된 사례가 드물며 오픈소스 정책 총괄 부서인 오스포(Open Source Program Office, OSPO)가 적어서 오픈소스 기술 확산이나 관련 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2. 피노스 설문조사 응답자 중 8%만이 ‘C레벨(경영진)에 해당하는 오픈소스 전문가가 존재한다’고 응답했으며 13%는 ‘모른다’, 12%는 ‘관련 임원이 없다’라고 밝힘

    3. [그림 1 오픈소스 관련 사내 리더십 직함 비율]
    4. 출처: 보고서 원문 p.12(Figure 2)
    5.  
      1. * 한 대형 투자은행 CTO는 “경영진의 지원은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데 결정적으로 도움이 된다”라고 소개하며 “오픈소스 기여는 실무 직원들이 주도하지만 이너소스 도입 여부는 점점 경영진이 주도하고 있다”라고 설명
      2. * 또 다른 OSPO 운영 본부장은 “CIO가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전 직원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밝혀줘서 OSPO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응답
    6. 오픈소스 전문가가 고위직에 존재한 경우 기업 내 협업이나 개인의 오픈소스 활동을 권장하는 문화가 조성되는데 영향을 줌
      1. * 오픈소스 관련 임원 및 관리직 종사자들의 역할은 다음 내용을 전부 혹은 일부 포함
        1. ①오픈소스 전략을 수립하고 감독
        2. ②오픈소스 문화를 조직 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3. ③타 기업에 자사의 오픈소스 전략을 소개
        4. ④오픈소스 교육 프로그램이나 자료 및 문서화 제작
        5. ⑤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늘려 외부 참여자들의 기여도 증대
        6. ⑥기술 품질 관리 및 정기적 코드 배포 및 업데이트 지시
    7. 응답자들의 근무지에서 오픈소스 친화 정책을 수행하는 비율은 25%로, 오픈소스 친화 기업들은 기술 구매 및 선택 과정에서 상용 소프트웨어보다 오픈소스 기술을 우선 검토하는 특징을 가짐
      1. * 자신의 회사가 ‘오픈소스와 친화적이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56%이며 ‘모른다’라고 답한 비율은 19%
      2. * 피노스는 오픈소스 친화 기업은 오픈소스 기술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며 기술 검토 과정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고려하는 것일뿐 만약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비슷한 오픈소스 기술보다 뛰어나다면 상용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자유를 가진다고 설명
      3. * 기업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고려하는 절차가 존재할 경우, 직원들이 오픈소스 생태계를 잘 이해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소개
    8. 피노스는 예산과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선 기업 내 오픈소스 전문가가 경영 및 임원진에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

 

  1. [기업 내 오픈소스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실행방안]
    1. 목표 실행 방안
      오픈소스 분야 리더십 구축
        1. 오픈소스 관련 리더를 지명하고 기업 전사에 오픈소스 관련 메시지를 전달
          1. 오스포(OSPO)를 설립하고 이후 오스포에서 직원들의 오픈소스 활동을 비롯해 기술, 아키텍쳐, 경영, 법률, 컴플라이언스, 제품 구매, 보안 업무를 지원
        2. 오픈소스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 최적의 활용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담 정규직 직원 채용
        3. 오픈소스 전략을 처음 세울 시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서 명확한 목표와 담당자를 구체화
      오픈소스 메시지 사내외 전파
        1. 경영 부서와 기술 부서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소통을 시작하고 같은 목표를 공유할 수 있게 지원
        2. 조직 내 다양한 직군 및 전문가(개발자, 기획자, 경영, COO, 재무부, 법률, 컴플라이언스 등)들을 모아 부서 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모두가 오픈소스 분야에서 특정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독려
        3. 오픈소스 활동을 사내 및 대중에게 블로그, 보도자료, 활용 사례집, 팟캐스트, 컨퍼런스, 외부 모임 등을 활용해 홍보
        4. 오픈소스 기술에 기여하고 있는 직원을 구체적으로 파악

 

  • 오픈소스 사용
    1. 금융 기업들은 오픈소스 기술을 약 20년 동안 사용하고 있었으며 초기에는 운영체제 기술이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언어, 프레임워크 등 기술 전방위에 걸쳐 활용하는 상황
      1. * 오픈소스를 ‘사용’한다는 것은 오픈소스 기술을 찾고, 선택하고 기업 기술에 도입하는 모든 과정을 총칭하며 ‘기여’하는 것은 소스코드 수정, 기능 추가, 문서화, 테스트 지원,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는 모든 형태라고 정의
    2. 설문조사 응답자 중 59%는 기업 내부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픈소스 사용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고 밝혔으며, 17%는 아예 해당 정책의 존재여부를 모른다고 답함
      1. * 13%는 정책이 존재하나 오픈소스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으며, 11%는 아예 정책이 존재하지 않다고 응답
    3.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개발자들은 올바르게 오픈소스 기술을 선택하는 방법과 객관적인 정보를 얻는 과정을 도전과제로 인식함
      1. * 기술을 평가할 때는 성숙도, 속도, 커뮤니티 인기도, 코드 량, 기여자 수 등 다양한 요소를 두고 좋은 기술인지 판단하며, 기업이나 상황에 따라 높은 비중을 드는 평가요소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선택하는 과정이 어렵다고 설명

    4. [그림2 금융계 종사자들이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 시 주로 고민하는 문제들]
    5. 출처: 보고서 원문 p.17(Figure 7)
    6.  
    7. 상용 기술이나 오픈소스 기술이나 기업에게 필요한 기술을 선택하는 과정은 어려우나 오픈소스 기술의 경우 정보가 외부에 많이 공개돼있기 때문에 상용 기술보단 빠르게 추가 대안 기술을 시간 및 금전적 비용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음

 

  • 오픈소스 기여
    1. 금융 기업들은 보통 오픈소스 사용과 관련된 내부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정책에서 오픈소스 기여를 막는 경우가 존재
      1. * 개인적인 깃허브 활동에서 회사 메일 계정을 사용 못하게 하거나, 팀 이메일 계정으로 오픈소스 활동을 유도하는 식
    2. ‘기업 내 오픈소스 기여 장려 문화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일반 산업 종사자들은 36%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금융계는 8%만 ‘그렇다’라고 응답
      1. * 2020년 리눅스 재단이 전 산업 오픈소스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Report on the 2020 FOSS Contributor Survey)를 인용
    3. 금융업계 직원들은 저작권, 민감 데이터 유출 사고에 대한 문제, 기술적인 제약에 대한 부담으로 기업에서 오픈소스 기여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응답

    4. [그림3 금융 기업들이 오픈소스 기술 투자 및 기여를 제한한 이유]
    5. 출처: 보고서 원문 p.20(Figure 9)
    6.  
    7. 여전히 타 산업에 비해 오픈소스 기여 문화가 위축돼있지만 최근 피노스가 운영하는 프로젝트에 은행들의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보면 오픈소스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8. 금융권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크게 1)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이너소스 프로젝트, 2) 기업이 투자해서 직접 만들고 도입한 오픈소스, 3) 외부 기업이 이미 만든 오픈소스로 나눌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현재 이너소스 기술에 대한 참여가 가장 높음
      1. * 이너소스 프로젝트는 오픈소스와 유사한 개발 문화를 추구하나 코드 결과물은 사내 안에서만 공유하는 특징을 가짐

 

  • 오픈소스 거버넌스
    1. ‘기업 내부에 오픈소스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67%였으며, 오스포나 공식 기술 검증 위원회를 가지고 있는 비중은 35% 수준
    2. 피노스는 많은 금융 기관이 수 만개의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사용하는 데 이를 관리하지 않는 거버넌스 조직이 없다면 이후 기술 관련 리스크가 높아질 거라고 우려하면서 오스포의 필요성을 강조함
    3. 오스포는 단순히 오픈소스 정책을 만드는 것 외에도 법, 보안, 컴플라언스, 제품 구매 같은 다양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련 직원들도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하며 그런 면에서 오스포 업무만 전담하는 정규직 직원 채용이 필요하다고 지적
      1. * 한 투자 회사에선 경영진의 직접적인 지지를 받은 후 적절한 인력 채용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
    4. 최근 금융권에서 소비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는 서드파티 기반 소프트웨어이며, 외부 기술을 이용할 때 오픈소스 컴플라언스를 미리 다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이를 계약서에 명시하는 사례가 증가
      1. * 미국 연방정부가 2021년 소프트웨어 재료명세서(SBOM) 의무화를 고려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금융권에서 외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때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사용 조건을 더 철저히 살펴보는 문화가 확산될 것이며 동시에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 ISO 5230 표준에도 관심이 늘 것으로 예상됨
    5. 오픈소스 도입 및 사용을 늘리기 위해선 금융 기업은 오픈소스 거버넌스, 정책, 도구, 교육을 늘려야 하며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

 

  1. [금융 기관 내 오픈소스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실행방안]
    1. 목표 실행 방안
      오픈소스 정책 수립
        1. 오픈소스 정책을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다면 문서로 제작
        2. 통합된 하나의 장소(예:인트라넷 사이트, 사내 레포지토리, 클라우드 저장소)에 오픈소스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홍보해서 직원들이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지원
      프로세스 개발
        1.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오픈소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
        2. 협업과 혁신을 늘릴 수 있는 도구로 오픈소스 기술을 바라보고 오픈소스 기여를 늘릴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1. 오픈소스 소프트웨어/표준 정책, 도구, 활용 사례와 관련 교육을 더 많이 제공
        2. 이미 외부에 존재하는 교육 자료 활용
        3. 소비, 기여, 배포 같은 다양한 분야 종사자를 고려해 여러 종류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오픈소스 개발 동기 및 문화
    1. 금융 기업의 오픈소스 도입 동기를 묻는 질문에 84%가‘혁신을 추구하기 위해’라고 답했으며 그 외에 ‘빠르게 시장에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와 ‘기술 소유에 따른 총 비용 감소하기 위해’가 핵심 동기로 나타남
      1. * 오픈소스 기술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이유는 최근 업계 주류 기술이자 신기술(인공지능, 컨테이너, 클라우드, 블록체인)이 오픈소스 기술 형태로 공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2. * 빠르게 기술을 내놓거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배경에는 모든 기술은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지 않고 기존에 존재하던 오픈소스 기술을 차용하면서 개발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
      3. * 직원이 오픈소스 기술을 학교나 개인 프로젝트로 다뤄본 경험이 있으면 사내 교육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음
    2. 금융 기업에서 이용하는 오픈소스 기술은 이너소스 형태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금융 기업 특성상 규제나 컴플라이언스 때문에 내부 기술을 외부 및 타 부서에 공개하지 않는 문화를 오랫동안 유지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
    3. 하지만 오픈소스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적어도 같은 사업부나 회사 직원끼리는 오픈소스 방식의 개발을 도입하는 이너소스 문화가 금융계에 트렌드로 자리 잡음
    4. 피노스는 오픈소스 기술이 기술 외에 컴플라이언스, 법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돼있으나 기술 부서에서만 오픈소스 기술 전략을 주도되는 측면이 있다며 오픈소스 정책을 전사적으로 퍼뜨리기 위해선 비 IT 부서에 오픈소스 기술을 알려 정보 격차 줄여야 한다고 조언
    5. 금융계 종사자들이 개인 차원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개발하는 동기에는 ‘개인적 흥미(63%)’,‘기술 공부(54%)’,‘재미(53%)’라는 답변이 많았음
    6. 자신의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오픈소스 표준 이용, 내부 조직에 이미 개발된 코드 재사용 같은 대부분 오픈소스나 협력과 관련된 답변이 주를 이룸

    7. [그림4 금융 기관 내 오픈소스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실행방안]
    8. 출처: 보고서 원문 p.32(Figure 18)
    9.  

    10. [그림5 직원들이 생각하는 금융 기관 내 오픈소스 사용 증진을 위한 방안들]
    11. 출처: 보고서 p.33(Figure 19)
    12.  
    13. 금융업계에 높은 가치 및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에는 데브옵스(64%), 클라우드(57%), AI/ML(52%), 규제 관련 컴플라이언스(40%), 작업흐름 관리도구(39%)를 가장 많이 지목함
    14. 기술 표준(37%)이나 오픈 데이터(37%)는 개발자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좋은 수단으로 보지만 기업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할 분야로는 평가하지 않음
      1. * 피노스는 기술 표준은 기업이 직접 만들기보단 외부 단체 같은 곳에서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어서 우선순위에서 내려갔다고 추측
      2. * 오픈 데이터를 처리하는 일 상당수는 데이터 품질을 관리하는 일로 이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일이라 당장 투자할 필요 없고, 특정 데이터는 금융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 외부에 공개하지 못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존재
    15. 피노스는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서 금융계에서도 협업을 권장하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다음과 같은 실행 방안을 제시
    16. [기업 내 협업을 증진하기 위한 실행방안]
      1. 목표 실행 방안
        오픈소스 생태계 참여자의 다양화
          1.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오픈소스 표준에 대한 지식을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특히 오픈소스 기술 참여가 소스코드 개발 외에도 문서화, 활용사례 작성, 피드백 수렴을 통한 UX 개선같은 여러 형태가 가능하다는 것을 소개
          2. 이너소스나 오픈소스 문화를 도입해 직원끼리 협력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수립
        협업 형태 다양화
          1. 피노스가 운영하는 ‘데브옵스 뮤츠얼리제이션1)’, ‘오픈소스 레디니스2)’같은 프로젝트나 네트워킹을 통해 오픈소스 기여를 방해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2. 오픈소스 참여를 늘릴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개인 또는 기업(보통OSPO가 주도) 차원에서 수립하도록 지원(예:오픈소스 실무팀에 합류, 행사참석,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이슈 보고)

 

 

□ 시사점

  • 금융계는 전통적으로 규제 산업으로 변화에 보수적이었지만 최근 인공지능, 블록체인같은 신기술이 오픈소스 형태로 나오고 있고,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오픈소스 기술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됨
  • 금융계 오픈소스 기술 문화가 타 분야에 비해서 뒤처지는 이유는 경영진의 지원 부족과 거버넌스 부재로, 예산과 구체적인 오픈소스 기여 및 이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금융계에 오픈소스 기술이 확산 될 것임
  • 정책이나 인력 부족으로 오픈소스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기 부담스러운 금융기관에서는 이너소스 문화로 오픈소스 개발 문화를 단계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이며 현재 기술 분야 채용이 점점 느는 만큼 앞으로 금융계에도 오픈소스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
  • 피노스에 속한 금융 기관들은 앞장서서 오픈소스 기술 배포 및 문화를 홍보하고 있으며, 최근 단순히 오픈소스 기술을 공유하는 것 외에도 기업 내 협업 도구인 오픈 디벨로퍼 플랫폼(ODP)3), 이너소스4), 컴플라이언스5)같은 금융 특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만큼 피노스의 영향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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