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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간브리핑]오픈소스 개발자 주류로 자리 잡다

support 게시글 작성 시각 2021-03-29 11:30:16 게시글 조회수 2258

 

오픈소스 개발자 주류로 자리 잡다 외

 

- Open UP -

 

  • 오픈소스 사용의 증가로 오픈소스 기술 전문가 채용 증가 추세
    1. 개발자 채용 시, 오픈소스 관련 경험을 우대하는 기업 증가
    2. * 카카오,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삼성SDS, LG AI연구소 등 국내 IT 기업은오픈소스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관련 전문가 채용을 확대하고 있음
    3. 오픈소스 기술은 개발자의 가치를 높여주는 좋은 도구
  •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해 온 오픈소스는 ‘제이쿼리(JQuery)’이고, 사용된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87.19%가 소스코드 공개 의무사항이 없는 라이선스이며, 소스코드 공개의무사항이 존재하는 라이선스가 10.62%임
  • * 소스코드 공개 의무사항이 존재하는 GPL 계열의 오픈소스 사용 시 라이선스 위반 여부 확인 필요

 

□ 오픈소스 개발 경험이 우대받는 오픈소스 개발자 전성시대

  • 최근 개발자를 채용하려는 수요증가로 높은 연봉 소식이 화제가 됨
    1. 개발자 채용 시, 오픈소스 관련 경험을 우대하는 기업들도 점점 확산 중
    2. 오픈소스 기술은 개발자의 가치를 보여주는 좋은 도구임

 

  • 구글, 페이스북, MS 등 전 세계 IT 기업들은 오픈소스 문화를 강조하며 관련 인재를 고용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금융, 공공, 유통, 교육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임
    1. * 기술향상, 개발문화개선, 혁신, 신념, 편의성 등의 이유로 오픈소스 기술 수용 중

 

  • 국내외 IT 기업들의 오픈소스 개발자를 찾는 3가지 유형
    1. 해당 기업이 직접 오픈소스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된 기술전문가 채용
    2. * 카카오(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인력), SK텔레콤(오픈스택 관련 인력), 페이스북(수백 개의 오픈소스 관련 직무 공고), 넷플릭스(오픈소스에 대한 자사 개발문화 안내)
    3. 자체 개발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해 오픈소스 개발자 채용
    4. * 국내에서는 인프라 관련 기술(하둡, 카프카, 리눅스 등) 및 인공지능/데이터(파이썬, 텐서플로우, 파이토치 등), 모바일/웹(오픈소스언어, 프레임워크) 관련 기술 선호
    5. * 삼성SDS(빅데이터 플랫폼 및 컨설팅), LG AI 연구소(오픈소스 개발 경험자), 당근마켓(iOS 관련 기여자), 라인(코틀린/스위프트), 우아한형제(리액트, 뷰JS)
    6. 신입 개발자 채용 시, 개발 포트폴리오나 깃허브 활동 확인을 통해 기술력 및 문제해결 능력, 개발 태도 등 확인
      1. * 네이버(취업자 깃허브 활동 확인), 쿠팡(프로젝트 진행 경험 우대 및 깃허브 링크 공유)

 

  • 교육기관 및 대학에서 졸업 전 오픈소스 기술 습득 강조
    1. * (해외) 메이크스쿨(美)은 수강생의 취업역량 측정 기준표 제시(깃허브 코드기여, 오픈소스 협업 경험 등), 유다시티(MOOC)는 오픈소스 기여 제안
    2. * (국내) 성균관대, 숭실대, 충북대 등 오픈소스 기술 체계적 교육 시행

 

  • 리눅스재단, 에덱스와 공동으로 ‘오픈소스 일자리 보고서’ 배포
    1. 오픈소스 기술을 채용과 연계하여 연구한 자료
    2. * 채용 담당자 70%, 오픈소스 사용 증가로 오픈소스 기술전문가 채용도 증가
    3. *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오픈소스 전문가 20% 고용 증가 및 63% 오픈소스 관련 소스코드나 금전적인 투자 진행 중
    4. * 하지만, 채용 담당자 93%는 오픈소스 역량을 지닌 인재 찾기 어려움 호소
    5.  

    6. [오픈소스 기술전문가들이 뽑은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오픈소스 기술 분야들]

      미래에 중요해질 오픈소스 기술 분야들

      (출처 : https://training.linuxfoundation.org/resources/2020-open-source-jobs-report/ )

    7.  

    8. 기업들이 채용과정에서 중시하는 오픈소스 기술들 확인
    9. * 채용 관계자들 클라우드 기술(70%), 리눅스(69%), 보안(48%) 관련 인재 선호 또한, 63%는 OSS를 활용한 솔루션 설계능력 확인
    10. * 현업 오픈소스 관련 담당자들은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기술(72%)을 1위로 뽑았으며, 리눅스(47%)와 인공지능(44%) 순임, 또한 미래 오픈소스 기술로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꼽음
    11. * 오픈소스 분야의 전문가들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설계능력(74%), 깃(Git)과 같은 오픈소스 개발 도구 경험(57%),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배포 능력(50%) 등이 구직 과정에서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밝힘

 

  • 국내외 IT 직군 채용 시장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픈소스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

 

 

□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픈소스,‘제이쿼리(JQuery)’

  • OSBC, 오픈소스 검증 서비스를 통해 8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도출한 통계 공개(OSBC 오픈소스 웨비나 2021)
    1. 8년간(2013~2020)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해 온 오픈소스는 제이쿼리(Jquery)가 13.69%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부트스트랩(Bootstrap)이 4.84%, 그 외 아파치(Apache) 계열 프로젝트가 뒤를 이음
    2.  

    3.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출처 : OSBC )

    4.  

    5. 사용된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87.19%가 소스코드 공개 의무사항이 없는 퍼미시브(Permissive) 계열로 나타났고, 소스코드 공개 의무사항이 있는 카피레프트(Copyleft)는 10.62%로 나타남
      1. * 가장 많이 사용된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Apache 2.0 라이선스와 MIT 라이선스로 전체 식별 라이선스 대비 각각 약 30%의 높은 비중을 차지, 5.26%의 BSD 3.0과 3.44%의 GPL 2.0 등이 그 뒤를 이음
      2.  
    6.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출처 : OSBC )

 

  • 국내에서는 퍼미시브 계열의 오픈소스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소스코드 공개 의무사항이 존재하는 GPL 계열의 오픈소스 사용 시 라이선스 위반 여부 확인 필요

 

 

□ 주목할 만한 월간 이슈(3월)

  • (보안) 리눅스재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공급망 보안을 위한 ‘시그스토어(Sigstore)’ 프로젝트 발표
    1. 시그스토어는 개발자 자신의 소프트웨어 아티팩트(Artefact)에 디지털 서명 시 사용 가능한 무료 소프트웨어 서명 서비스
      1. * 아티팩트(Artefact): 운영체제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생성되는 흔적으로 예를 들어 레지스트리, 프리/슈퍼패치, 이벤트 로그 등이 있음
    2. 최근 전례 없이 늘어난 공격에 직면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보안과 감사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음
    3. 구글, 레드햇, 퍼듀대학의 협력으로 개발, 커뮤니티에 의해 유지 관리되며 모든 서명 이벤트는 위조 방지 기능이 있고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악용을 발견할 수 있는 퍼블릭 로그에 저장
      1. * 시그스토어를 통해 개발자들은 공개 파일, 컨테이너 이미지, 바이너리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요소들에 안전한 서명 가능
  • (5G) SK텔레콤, 영상전송기술 '황새울(hwangsaeul)' 프로젝트 '깃허브(GitHub)'에 공개
    1. 배달의민족 자율주행 로봇 '딜리드라이브'에 활용한 5세대(5G) 이동통신용 초저지연 영상전송기술이 공개
      1. * 황새울 프로젝트 : 클라우드 기반 영상 중계프로그램(흩어진 여러 장소에서 촬영되는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전송해 하나의 서비스에서 효율적으로 기록·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SW)
    2. 자율주행, 드론 등 실외 5G 융합서비스 촉매 역할 기대
  • (오픈소스 현황) 레드햇, ‘2021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현황’ 보고서 발표
    1. 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높은 품질과 혁신성은 신뢰하지만, 도입 과정에서 기술 지원과 호환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음
      1. * (대상) 레드햇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까지 포함해 전 세계 IT 리더 1,250명을 설문
      2. * (혜택) 높은 품질(35%), 최신기술(33%), 보안개선(30%), 안전한 오픈소스 기술이용(30%) 순
      3. * (장애물) 기술지원(42%), 호환성(38%), 코드보안(35%), 내부스킬 부족(35%)
  • (인물) 유비파이 임현 대표, 한국인 첫 드론코드 재단 이사에 선출
    1. 한국인 최초로 리눅스재단이 설립한 무인항공기 개발 협업을 위한 드론코드 재단(Dronecode Foundation)의 이사로 선출
      1. * 드론코드 재단 : 드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자신들의 요구에 맞게 고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
  • (우주) NASA의 화성 탐사 드론 '인제뉴어티(Ingenuity)' 리눅스 탑재
    1.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형 헬리콥터인 인제뉴어티(Ingenuity)와 탐사선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에 착륙
    2. 소형 헬리콥터인 인제뉴어티에 리눅스 탑재,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같은 부품사용으로 기존 운영체제 사용 불가로 채택됨
      1. * 기존의 화성 탐사선은 모두 독점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대부분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윈드 리버 시스템즈(Wind River Systems)의 운영체제 적용
      2. * 인제뉴어티의 화성 안착을 두고 오픈소스의 승리로 표현

□ 시사점

  • 국내외 IT 직군 채용 시장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므로, 관련 교육지원,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 정책적 지원 강화 필요
  • 오픈소스 활용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픈소스 활용 시 라이선스 위반 여부 등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 필요

 

※ 참고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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