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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미래를 위한 투자, 공개SW 기반 솔루션으로의 마이그레이션”

독일의 은행인 ING-DiBa는 낙후된 하드웨어로 인해 예정에 없는 가동 중지의 위험이 높아져 가고, 이기종 IT 인프라 때문에 전체 서버 환경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데만 해도 많은 수작업이 요구되는 등 시스템 관리가 상당히 까다로운 상태에 이르게 되자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를 꾀하게 되었다.
공개SW 기술이 널리 보급되고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금융 서비스와 같이 보수적이고 위험 회피적인 업계의 입장에서 배타적 기술 대신 공개SW 기반 솔루션을 섣불리 도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용 서버를 공개SW 기반 x86 시스템으로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을 함으로써 TCO 절감은 물론 시스템 관리 운영에서도 뛰어난 편의성을 얻게 되었다.

- 기     관 ING-DiBa
- 수행년도 2013년
- 도입배경 비즈니스 요구가 증가하는데 반해 기존 시스템의 제한된 확장성으로 인한 불편성과 하드웨어 시스템의 성능 저하로 업그레이드 요구 증가
- 솔 루 션 x86 RHEL(Red Hat Enterprise Linux)
- 도입효과 : 전체적인 비용과 관리 업무를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서버 배포 시간이 대폭 단축, 자동화 수준 향상

ING-DiBA 로고ING-DiBa는 다이렉트 뱅킹 모델에 기초한 무점포 은행으로서, 독일에서는 세 번째로 큰 소매 은행이다.

 

ING-DiBa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 팀은 중대한 결정의 기로에 서 있었다. 이미 은행의 성장세를 따르기에도 벅찬 것으로 판명된 현재 IT 구조에 종속된 채로 기존의 배타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훨씬 더 확장성이 뛰어난 공개SW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안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가 관건이었다.

 

한계에 직면한 기존 서버 시스템의 돌파구는

회사는 모두 100대의 물리적 서버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서버 측면에서 보면 Sun Solaris 시스템과 더불어 Sun SPARC 서버, Sun x86 서버, 관리되지 않는 25대의 Linux 서버 등 너무 많은 종류의 하드웨어 시스템이 함께 사용되고 있었다. 게다가 낙후된 하드웨어로 인해 예정에 없는 가동 중지의 위험이 높은 상태였고 이기종 IT 인프라 때문에 전체 서버 환경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데만 해도 많은 수작업이 요구되는 등 시스템 관리가 상당히 까다로운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JavaTM 애플리케이션이 성능 한계에 도달해 있었고, 시스템의 제한된 확장성으로 인해 특히 IT 부서에서는 날로 확대되는 비즈니스 측의 요구 사항을 따라가기가 버거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한계에 직면하면서 현 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개선된 IT 목표와 요구사항을 점검했다. 금융업의 특성상 기존 IT 서비스 구현 품질과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TCO 대비 관리 업무의 대폭 절감이 요구되며, 고객의 입장에서는 사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점검 대기 시간을 줄여야 하므로 서버 배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3일 이내로 배포하고 운영 자동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더불어 고도의 유연성이 보장되고 향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표준 기반의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공개SW 기반 솔루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ING-DiBa는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한 끝에 최종 선택의 폭을 두 가지로 좁혔으며, Solaris VM 및 Solaris 10을 탑재한 Oracle x86 시스템으로 구성된 인프라와 VMware 및 RHEL를 탑재한 HP x86 시스템에 기초한 최종 대안을 상호 비교했다. 공개SW 기반의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의구심을 제외하고는 여러 측면에서 보다 리눅스 기반 제품을 조합한 솔루션이 우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공개SW 기술이 널리 보급되고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더라도, 금융 서비스와 같이 보수적이고 위험 회피적인 업계의 입장에서 배타적 기술 대신 공개SW 기반 솔루션을 섣불리 도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ING-DiBa의 경우에도 기존의 배타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위험성이 낮아 보일 수 있으나 은행이 성장을 계속함에 따라 향후 똑같은 결정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음은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결국 ING-DiBa의 IT 팀에서 엔터프라이즈급 Linux 솔루션을 심층 평가한 끝에 애초에 우려했던 신뢰성, 소프트웨어 품질 및 유연성의 이슈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리눅스 기반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을 결정했다. 또한 리눅스 솔루션은 ABI/API 안정성 덕분에 변경 시의 위험 요인이 극히 낮다는 매우 중요한 특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이 조합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기준이라면 무엇보다 경감된 관리 부담, 더욱 높은 유연성, 한층 짧은 배포 시간 및 향상된 신뢰성과 가용성을 꼽을 수 있으며, 미래에 대비한 보안성을 지원한다는 점 또한 크나큰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ING-DiBa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 팀 리더 Heiko Michelsen의 설명이다.

 


▲ 가상화 서버 구성도

 

공개SW 기반 x86 서버 시스템으로 단시간내 완료된 마이그레이션

전술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의 핵심은 100대의 SPARC 시스템을 40대의 HP x86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것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최소한의 노력을 통해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Solaris 뱅킹 환경을 리눅스 기반 가상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었으며, 이 새 인프라가 가져온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모든 유형의 변경 사항을 48시간 이내에 처리
• 한 명의 직원이 74대의 가상 시스템을 불과 4일만에 설치하였고, 13대의 Linux 서버를 23분만에 설치
• SAP 시스템을 4분만에 복구
• 완전히 새로운 병렬 뱅킹 환경을 3일만에 구현

 

현재 회사는 고도로 표준화된 온라인 뱅킹 환경 아키텍처에 기초하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지원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를 손쉽게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재사용 가능한 구성 요소와 기존의 자동화 체계를 바탕으로 모바일 장치에 기초한 병렬 뱅킹 환경을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만으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게 되었다.

 

은행에서 실제 사용 중인 가상 서버의 수는 2012년 말, 850대를 거쳐 2013년 중반까지 1,230여대로 증가하였으며, 현재 SAP 인프라 외에도 온라인 뱅킹 인프라를 위한 완전한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웹 계층이 리눅스를 통해 실행되고 있다. 수석 기술 엔지니어링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담당자 Jörg Forstner의 말처럼 JBoss Middleware에 기초한 애플리케이션 서버 계층 덕분에 한층 증대된 뱅킹 시스템의 가용성과 확장성"이라는 이득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 ING-DiBa_홈페이지

 

효율적 운영, 낮은 관리 부담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준비

ING-DiBa은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로 한 명의 관리자가 복잡한 절차 없이 최대 250대의 서버를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관리 업무가 크게 경감되었다. 아울러 완전히 자동화된 웨이브 기반의 패치 관리 기능 덕분에 IT 팀에서 한 번에 1,200대의 서버에 패치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리눅스 기반 솔루션이 가져온 개선된 자동화 수준,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변경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과 향상된 품질 테스트 효율에 기초하여 사고 건수가 대폭 감소하였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일례로 ING-DiBa의 통화 서비스 이용 비율이 주당 2-3건에서 월간 1-2건으로 감소한 것을 보더라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형 시스템의 교체는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었는데, 3년간의 포괄적 하드웨어 유지 관리 계약을 통해 하드웨어 유지 관리 비용을 보다 손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UNIX 시스템이 교체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라이센싱 비용이 대폭 감소하였다.

 

처음의 우려와 달리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즉,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운영 체제 플랫폼으로서 Linux 기반 솔루션의 가치가 충분히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는 여전히 Solaris에서 실행 중인 나머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지금의 사례를 모델 삼아 벤치마크를 실시하는 내용의 후속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프로젝트 담당자는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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