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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공개SW 기반 자체 HCI 솔루션 개발로 종속성 탈피 및 개발기간 단축


최근 클라우드 성장과 함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기업이 있다. 공개SW를 기반으로 HCI 솔루션을 자체개발하여 고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고, 개발비용 및 개발기간 단축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기업, 바로 가상화 전문기업 퓨전데이타다. 단단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작년 말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며 성공가도를 달려가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도전정신으로 외산 HCI 솔루션과 경쟁하며, HCI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 업체 : 퓨전데이타
  • 수행년도 : 2017년
  • 도입배경 : 종속성 탈피, 개발비용 절감, 신속한 문제해결
  • 솔루션 : LinuxOS, KVM, oVirt, GlusterFS, PostgreSQL 등
  • 도입효과 : 편의성증대, 개발기간 단축, TCO 절감,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퓨전데이타 로고

퓨전데이타는 2001년 하드웨어 유통업으로 IT업계에 뛰어들어 2013년 웹기반 가상화 시스템 통합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을 통해 출시하며 성장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개SW 기반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솔루션을 출시하여 HCI 업계에 신흥 강자로 발돋음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말에 코스닥 상장을 통해 가상화,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가상화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다


최근 클라우드 성장과 함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기업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IT 인프라 또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어, 운영적인 측면에서 효율성 강화를 위해 최근에는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에게는 HCI는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국내 HCI 시장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HCI 분야 선두 기업인 뉴타닉스를 비롯해 델EMC, 휴렛팩커드, 시스코, VM웨어 등 글로벌 기업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그리고 중소 기업인 퓨전데이타가 시장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퓨전데이터는 하드웨어 유통업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사업분야로 진출할 만큼의 기술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퓨전데이타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은 금융권과 IT사업 대상으로 시행된 망분리 사업으로 자체 가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VDI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가 선호되면서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했기 때문이었다.


퓨전데이타는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HCI 어플라이언스 ‘ 제이디원(JD-ONE)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가상화 솔루션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JDESKTOP Enterprise)를 탑재하여 하나의 벤더에서 설치 및 관리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차별화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포털과 모니터링 기능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포털과 모니터링 기능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포털과 모니터링 기능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포털과 모니터링 기능

▲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포털과 모니터링 기능



퓨전데이타 홍성호 이사는 ‘퓨전데이타의 HCI 솔루션은 공개SW 기반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특정밴더에 종속되지 않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수행 할 수 있어 타 솔루션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며 솔루션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공개SW 기반의 가상화 HCI 솔루션 개발


HCI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등 단일 벤더가 하나의 랙(Rack)에 통합 구성하여 공급하는 형태로 모든 설정이 완료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구축 기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시스템보다 낮은 도입비용 및 관리가 수월하여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CI의 가장 큰 특징은 SDS(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외장 스토리지가 존재하지 않고 서버에 내장된 개별 드라이브들을 논리적으로 하나의 스토리지처럼 묶음으로써 마치 외장 스토리지와 같은 효과를 내도록 구현하기 때문에 드라이브 추가만으로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이처럼 HCI가 기존 인프라 대비 효용성을 나타내면서 점점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초기에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범용적인 가상화/클라우드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상화를 기반으로하고 있기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이 되며 워크로드 이동이 자유롭다.


퓨전데이터 JD-ONE‘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x86서버만을 가지고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HCI 어플라이언스 장비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Hypervisor와 서버의 Disk만으로 스토리지 구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Gluster Storage' 에 공개SW를 활용하였다.


RHEV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Gluster Storage'를 기반으로 구성한 스토리지는 HCI의 기본 구성단위인 Node를 기반으로 무제한 확장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끊임없이 확장되어야 하는 클라우드의 개념에 가장 완벽하게 어울리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KVM, oVirt, PostgreSQL 등 다양한 공개SW를 활용하여 개발기간, 개발비용,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JD-ONE 구성도

▲ JD-ONE 구성도


홍성호 이사는 ‘공개SW 도입을 통해 제품 개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으며,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내부 개발인력의 인건비와 구축 장비에 대한 투자만으로 개발이 가능했다. 그 결과 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성능을 가진 제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고객사에 니즈(Needs)에 맞게 자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기능 추가 및 장애 해결 등을 직접 수행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라며 공개SW 도입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하반기 공공시장을 필두로 국내·외 HCI 시장을 공략할 것


퓨전데이타는 노동연구원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 노후서버를 HCI제품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시큐아이는 연구개발 센터에 망분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HCI를 도입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JD-ONE을 기반으로 VDI 환경을 구축하고 보안을 강화했다. 그리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퓨전데이타는 SK 인포섹과 총판계약을 맺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JD-ONE 공급에 나섰다.


또한 퓨전데이타는 하반기에 가상화 관련 공공시장 수주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마무리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이 올 하반기 학교, 병원, 등 중소형 공공기관에서 이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를 통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솔루션에 대한 좋은 반응을 확인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JD-ONE' 홍보 (미국, 일본, 베트남)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JD-ONE' 홍보 (미국, 일본, 베트남)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JD-ONE' 홍보 (미국, 일본, 베트남)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JD-ONE' 홍보 (미국, 일본, 베트남)

▲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JD-ONE' 홍보 (미국, 일본, 베트남)


퓨전데이타는 현재 HCI기술에 ‘JDesktop Enterprise'를 더하여 클라우드 구축 및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어플라이언스 장비 ’JD-ONE'과 클라우드와 기술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화폐 등 공개SW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매출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인터뷰]

공개SW 활용은 기업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요소

퓨전데이타 홍성호 이사


노크(Knowck) 김정호 대표
▲ 퓨전데이타 홍성호 이사

솔루션 개발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HCI 기술 자체가 신기술이기 때문에 클라우드나 망분리 도입에 활용함에 있어 크게 제악이 되는 규정은 없었고, 회사에서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구축 진행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JD-ONE' 출시한 작년까진 HCI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기술이기 때문에 도입 사례들이 적고 HCI를 활용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한다고 해서 어떤 이득이 되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없었기 때문에 당장 사업을 진행해야하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많은 고민을 동반해야 한다는 점이 좀 어려웠다. 하지만 현재는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원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HCI 도입에 대한 장점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오히려 HCI로 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해 담당자가 먼저 찾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기업에서 공개SW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공개SW를 사용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보안 부분일 것이다. 소스가 공개되어 있는 만큼 보안 취약점이 쉽게 들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말은 반대로 공개SW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능력있는 개발자들에게도 쉽게 발견된다는 이야기이며, 빠르게 극복이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론 실제 올라와 있는 공개SW들은 이미 이러한 과정을 다 거쳐 올라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뛰어난 보안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비용이 아닐까 쉽다. 전 세계 유능한 개발자들이 참여한 SW를 라이선스 비용도 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공개SW이기 때문에 공개SW 라이선스를 잘 파악하여 저작권법 위반 및 특허소송 등의 위험성만 고려하여 사용한다면 개발비용은 물론 개발시간 단축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공개SW 역량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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