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활용 성공사례 20] 핀란드 칸카안빠(Kankaanpää)시 - 공개SW 가상화로 서버 비용절감

핀란드 칸카안빠(Kankaanpää)시는 무역 및 교육의 도시이자 핀란드 남서부 지역인 북부 사타쿤타(Satakunta)의 행정 및 상업의 중심지로 약 1만 3000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 시의 정보통신 기술(ICT) 부서는 1000여 대의 워크스테이션과 25대의 서버를 관할할 뿐 아니라 50개 지역에 배치된 데스크탑을 관리하고 있다.

칸카안빠(Kankaanpää)의 정보통신기술 부서는 여러 개의 IT관련 당면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우선 공공도서관 및 학교 등을 비롯해 시내와 도시주변의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개별 데스크탑에 대한 관리와 환경설정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이런 다양한 기관들은 각각 필요로 하는 요건이 달랐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비효율적이었다. 예를 들어, 학교 워크스테이션 사용을 위해서는 리눅스 기반과 윈도 기반 데스크탑 모두를 필요로 했다.

항상 다운타임(down-time)의 위험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다운타임 발생 시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내 물리적 서버에서 구동하는 핵심 솔루션이 대다수라는 문제점도 있었다.
실제로, 여러 서버에는 서비스의 가용성과 안전성에 부담을 가하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었다. 여러 서버가 하나의 물리적 시스템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빈번했다.
제한된 수의 물리적 서버에서 IT 서비스를 구동하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배치 또는 하드웨어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기간 중 복잡성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염두에 둔 칸카안빠(Kankaanpää)시는 서버 및 데스크탑 환경을 하나의 중앙 관리형 플랫폼으로 모두 통합해 시의 IT 인프라 아키텍처를 완전히 재구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데이터센터 내 잉여도 향상을 위해 서버 전반에 걸쳐 클러스터링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칸카안빠(Kankaanpää)시는 핵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시스템 상에서 구동하는 서비스에 대한 가용성을 높일 수 있었다.

효율적 자원 관리 요구

칸카안빠(Kankaanpää)시는 과거에도 시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 현지 IT 컨설팅업체 네토렉(Notorek)에 전환 프로젝트를 위탁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부서와 네토렉은 현 IT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전략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중앙 집중 관리형 플랫폼 제공을 위해 오픈 소스 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확장성과 유연성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정보통신 부서가 데이터센터를 발전시켜 시 내의 여러 다른 기관들의 신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미래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데스크톱의 관리를 단순화하고 중앙화하기 위해 레드햇의 어드밴스드 파트너인 네토렉은 데스크탑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를 채택했다. 이 솔루션은 정보통신부서가 모든 시 전역의 공공 기관에 있는 리눅스와 윈도 OS를 사용하는 데스크탑 모두를 배치, 환경 설정 및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서버 환경 가상화를 위해 서버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를 데이터센터에 구현했다. 처음에는 물리적 서버와 가상 서버가 병행 구동했지만, 서비스는 점차 가상화 환경으로 이동했다.
현재 이 가상화 환경에서는 3대의 가상 호스트 서버와 6개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소켓이 구동 중이다. 방화벽에 대한 업무량의 균형조정은 물론 서버 유지보수를 용이하고 단순하게 했고, 데이터센터 내의 잉여도 향상을 위해 레드햇 클러스터링 기술을 베어 메탈 서버에 배치하였다.

이들은 칸카안빠(Kankaanpää)시의 운영체계를 레드햇으로 전환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물리적 환경과 가상화 환경 모두에서 운영체계의 관리 및 업데이트를 단순화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대한 운영체계 플랫폼의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칸카안빠시가 레드햇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총소유비용(TCO)이 낮고, 완벽한 기업지원의 가용성과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라이선스 사용료와 같은 선불금이 없는 레드햇의 서브스크립션 모델 역시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 사실상 한정된 자원에서 칸카안빠시가 독점 벤더의 유사한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와 함께 네토렉은 시의 당초 기대치를 뛰어 넘는 성과와 함께 프로젝트를 일정에 맞춰 완료했다.

가상화 도입으로 중앙집중식 관리ㆍ구성

데스트탑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는 칸카안빠(Kankaanpää)시의 소중한 자산일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부서가 조직 전반의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칸카안빠시에 따르면, 윈도와 리눅스 가상 데스크탑에 대한 교차 플랫폼 지원은 각 사업부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바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관리와 구성이 중앙집중식으로 이루어지는 가상화된 데스크탑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며, 빈번하게 바뀌는 요건에 발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용량확장도 유연성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 부서장인 주카 에토(Jukka Ehto)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도입을 통해 이제는 손쉽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가상화된 신규 데스크탑 덕분에 어떠한 수요 증가도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데스크탑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구현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수치로 환산해 보니 그 결과가 놀라웠는데 신규 데스크탑 배치를 위한 프로젝트 비용은 50% 감소했으며 배치 시간도 10% 줄어들었다”며 “기존 데스크탑 PC의 수명도 길어졌는데, 이는 이들 PC가 이제 데이터센터에서 물리적 클라이언트에 비해 적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를 호스팅하는 가상 데스크탑용으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서버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로 전환한 이후 칸카안빠(Kankaanpää)시는 자체 데이터센터의 가상화된 서버에서 구동하는 핵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과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IT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이 보다 증가해 칸카안빠(Kankaanpää)시의 직원 및 시민들의 만족도도 함께 증진됐다. 관련 IT 사고 횟수 역시 이전에 비해 20% 감소했다.

비용 절감 및 서버의 고가용성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가장 직접적인 혜택 중 하나였다. 업무를 가상 서버에서 처리함으로서 하드웨어의 활용도를 기존의 10%에서 많게는 80%까지 끌어올렸다.
레드햇의 서브스크립션 기반 모델은 칸카안빠(Kankaanpää)시가 필요로 해왔던 지원 서비스는 물론 인증되고 검증된 솔루션을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스템 전체에 대한 유지보수 기능은 최종사용자에게 어떠한 다운타임도 발생시키지 않고 새로운 레드햇 환경을 손쉽게 업데이트 및 패치 처리하며 보안 업데이트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

칸카안빠(Kankaanpää)시는 현재 진행 중인 데스크탑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및 서버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의 활용을 늘린다는 계획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안전한 잉여 가상화 레드햇 플랫폼에 가상화된 데스크톱 500대를 추가적으로 배치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칸카안빠(Kankaanpää)시는 레드햇 기반으로 가상화된 클라이언트 및 서버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레드햇 네트워크 새틀라이트 도입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