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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공개SW 활용 성공사례 22] OLC센터 - 공개SW 기반 홈페이지 재구축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02-14 10:58:27 게시글 조회수 1218

공개SW 기반 교육전문 홈페이지로 거듭나

재구축 과정서 개발된 소스 공개로 공개SW 활성화에 이바지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OLC센터(개방형 소프트웨어 교육센터)가 최근 공개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재구축했다. 누구나 쉽게 기술 강의 콘텐츠를 올리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를 다운로드 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기     관  :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OLC센터
- 수행년도  :  2011년
- 솔 루 션  :  레드파이브 미디어스트림 서버, JW플레이어, 공개 업로드 컴퍼넌트, 자바기반 애플렛
- 도입효과  :  공개SW+자체 개발로 성능 업그레이드, 특정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동영상 강의 구동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OLC센터는 공개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구축된 온오프라인 교육센터로, 이용자가 프로슈머로서 과목 수강뿐 아니라 자신의 강좌를 자유롭게 올리고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기능의 교육센터다.
OLC센터는 △ 모델커리큘럼 과정 개발 △ 수요자요청과정 △ 자유과정 등 세 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오프라인 교육 병행을 통한 혼합학습 효과의 극대화와 오픈 마켓 서비스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 공개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중, 모델커리큘럼 과정은 한중일 공개소프트웨어 동북아 활성화 포럼 WG2에서 개발한 모델 커리큘럼 중 일부 과정을 선정해 강의와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으로 현재 9개 카테고리 38개 스킬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요자 요청과정은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공개소프트웨어 기업 및 실무개발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실 수요 기업의 요청 등을 반영해 개설되는 실무형 과정이다. 자유과정은 누구나 공개소프트웨어 강좌를 들을 수 있고 직접 제작한 강좌를 개설해 객관적 평가에 의해 투명하게 보상받는 온라인 강좌 서비스 과정이다. 12월 현재 9000명의 수강생들이 공개소프트웨어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OLC센터는 교육활성화 및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포함한 교육전문 홈페이지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공개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재구축을 결정했다.
기존 홈페이지는 PHP언어를 기반으로 유료 미디어서버인 ‘군고구마’ 솔루션을 도입해 스트리밍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윈도 브라우저에서만 서비스가 구동되고 이용자들이 동영상 강의를 보기 위해서는 전용 윈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야 하는 등 제약사항이 많아 홈페이지 업그레이드를 결정한 것이다. 개발언어 역시 구언어인 PHP를 사용하다보니, 공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모듈이 대부분 자바계열로 되어 있다는 점도 업그레이드의 요인 중 하나다.

 

 

 
공개SW+자체 개발로 성능 업그레이드


홈페이지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인정보의 유희균 이사는 “공개소프트웨어협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인 만큼 이번 홈페이지 재구축 과정에 공개소프트웨어를 적용키로 했으며, 단순히 적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타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여기서 적용된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술력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행된 홈페이지 재구축 프로젝트에서는 우선 어느 플랫폼에서나 동작할 수 있고 전세계적으로 홈페이지 구축 시 가장 많이 채택하고 있는 자바계열 언어(JSP)로 바꿨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공개모듈 역시 자바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점을 감안했는데, 자바계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이점이었기 때문.


또, 교육사이트라는 점을 고려해 교육콘텐츠를 내려 보내는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와 일반 교육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동영상 플레이어를 각각 공개소프트웨어인 레드파이브와 JW플레이어를 채택했다.
레드파이브의 경우는 일부 성능상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미디어 통신 프로토콜과 각각의 동영상 파일의 포맷을 분석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을 통해 보완했다.
유 이사는 “레드파이브를 기반으로 추가로 자체 개발한 기술은 국내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라며 “개발자들이 기능을 파악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플레이어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적용된 것은 물론 100% 오픈된 소스코드라는 점에서 선택을 했다. 일부 공개된 플레이어의 소스가 오픈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위한 솔루션은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일반 개발자에 공개하기도 했다.
화면캡처를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는 기존 액티브X에서 자바 기반으로 바꿨는데, 이 기술을 오픈함으로써 국내 프로그래머들의 캡처 차단에 대한 기술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정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동영상 강의 구동

 

이렇게 공개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홈페이지 재구축을 통해 리눅스, 구글,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플랫폼의 구애를 받지 않게 됐다. 특히 별도의 모듈을 설치하지 않고도 일반PC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홈페이지를 열 수 있게 되어 이용자의 디바이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유 이사는 “기존에는 별도 모듈을 본인 PC에 설치해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동영상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를 해야 했으나 이러한 번거로움이 해결됐다”며 “홈페이지 상에서 한번 로그인만으로 업로드, 다운로드가 가능해 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속도 차원에서도 기존 대비 1.5배 빨라져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홈페이지 구성 체계 역시 검색기능이 강화되는 등 성능 자체가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에는 단어 검색만 가능했으나 재구축 후 강사이름, 강좌명, 카테고리 등 분류가 다양화되고 체계화 된 것이다.
메뉴 역시 새롭게 개편됐는데,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편하게 검색이 가능하도록 카테고리를 바꿨다. 또한, 익숙한 쇼핑몰의 개념을 도입해 수강생이 원하는 강좌를 임시로 장바구니에 담아놓거나 수강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메뉴를 추가 구성했다.
커뮤니티 활성화 측면에서 관련 개념이 홈페이지 재구축에 도입되기도 했다.


운영측면에서는 수강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언제 어떻게 누가 동영상 강의를 봤는지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한편 회원관리, 동영상 강좌 관리도 간편해졌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번 홈페이지 재구축 프로젝트에서 공개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포인정보가 자체 개발한 기술들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유 이사는 “OLC센터와 우리가 의지가 맞았던 내용이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개발된 소스를 공개해 공개소프트웨어의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것”이라며 “공개소프트웨어 인력이 부족하고 해외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기술 공개가 국내 개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 이사는 이어, “이번에 우리가 공개한 기술 중 미디어스트리밍 서버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5개 업체만이 갖고 있을 정도”라며 “레드파이브의 경우는 공개소프트웨어이지만 기능을 보완해 새로 오픈했는데, 공개된 소프트웨어라고 그냥 가져다 쓰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한 단계 향상시켜 국내 기술 업그레이드에 일조하자는 우리나 OLC센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인정보는 이번 소스 공개에 이어 추가로 기술 도큐멘트도 오픈할 예정이며, 미디어스트림 서버의 자체 기술력을 높여 실시간 미디어스트림 서버로 구현다는 계획이다.
포인정보는 2006년 설립된 솔루션 개발회사로, 광고 솔루션을 개발해 제일기획에 독점 공급 중이며, 한솔, 경찰승진연구회 등에 교육용 동영상 강좌 솔루션을 제공했다.

 

 


- 공개SW 역량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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