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 정보마당 > 공개SW 활용 성공사례

공개SW 활용 성공사례

[공개SW 활용 성공사례 35] 대한생명 - BPM 솔루션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2-05-29 14:32:36 게시글 조회수 2193
유엔진 BPM 도입으로 업무 처리 속도 강화 및 비용절감

대한생명은 유엔진의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을 도입, 프로세스 개선 및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고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 기     관 대한생명
- 수행년도 2011년
- 솔 루 션 유엔진 BPM
- 도입효과 : 프로세스 개선 및 업무 처리속도 강화, 비용절감

대한생명  
대한생명은 194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생명보험사로, 국내 생명 보험의 역사와 맥을 함께하며 보험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2002년 한화 그룹에 인수됐고, 지난해 12월말 기준 총자산 56조 5000억원, 당기순이익 3439억원, 수입보험료 10조 5360억원으로 생보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생명의 BPM솔루션 도입 프로젝트를 실무 지휘한 한화 S&C 금융프로젝트팀 선인택 차장은 “업무에 있어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BPM을 도입하게 됐다”며, “과거의 솔루션이 도입된 지 7년이 넘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발생, 솔루션을 고도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과거 대한생명이 사용한 솔루션의 경우 프로세스가 바뀌거나 변경될 때 내부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힘들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예로 결재 시스템과 엔진이 같이 붙어있었던 구조라, 결재 시스템을 수정하려면 엔진도 함께 고려해야만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선 차장은 “대한생명은 거대한 조직인 만큼 프로세스와 과정들이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한 부분을 손보기 위해서는 다른 프로세스를 중단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유지보수의 어려움, 개발일정과 비용 증가 문제를 파생시키기도 했다. 솔루션 개선을 위해서는 구입한 솔루션 업체의 엔지니어를 불러서 개선하게 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됐고, 내부적으로도 노하우를 쌓을 수 없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노후화된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유지보수를 쉽게 할 수 있는 오픈소스 BPM을 쓰기로 방향이 정해졌고, 솔루션 공급사들을 검토한 끝에 유엔진의 BPM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유지보수력 높은 유엔진 BPM 도입

FA리눅스는 공개SW 기술 이전과 코드 재구축으로 핵심 코드인 ‘NAL 코드’를 개발, 기존 스냅샷 부트 방식보다 훨씬 빠른 부팅 속도를 구현해냈다.

대한생명은 BPM을 도입하기 전 IBM 등의 외산솔루션과 핸디소프트·유엔진 등 국산 솔루션 등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고, 특히 유지 보수력에 중점을 두고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유엔진의 BPM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유엔진의 솔루션은 도입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유지보수가 쉽도록 기술 이전까지 포함된 형태로, 클라이언트가 시간이 지날수록 솔루션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고 관리 및 유지보수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또한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초기 비용이 적다는 이점도 있었다.
유엔진 BPM 솔루션 개요
▲ 유엔진 BPM 솔루션 개요


선 차장은 “BPM은 비용이 많이 드는 솔루션으로, 오픈소스로 한다는 것 자체가 비용이 많이 절감 된다”며, “유엔진은 클라이언트의 자생을 목적으로 기술 이전까지 지원, 내부적으로 유지보수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BPM 도입으로 업무능력 향상

BPM을 도입하면서 얻은 가장 큰 효과는 업무 능력 향상이었다. 업무 결재 및 확인 등을 한 번에 알아 볼 수 있어 업무가 수월해졌고, 각 프로세스마다 올바른 루트를 정해줌으로써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선 차장은 “과거에는 결재를 해야 할 때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확인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다면, BPM 도입 후 메일이나 눈 등, 알람을 줄 수 있는 도구와 연동됨으로써 업무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련의 과정이 필요한 SR(Service Request)등의 서비스 진행 상황을 관리자가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유엔진 BPM 의 주요 기능
▲ 유엔진 BPM 의 주요 기능


선 차장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요청하는 SR의 경우 분석단계부터 오픈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있는데, 대한생명은 조직이 굉장히 크다 보니 복잡한 프로세스가 진행되게 된다. 유엔진 BPM솔루션은 이 모든 과정을 BPM에 다 담아서, 관리자 입장에서 어떤 서비스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플로차트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예를 들면 어느 프로세스가 지금 어떤 담당자에게 갔는지 알 수 있어 수월하게 진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템적으로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애플리케이션과 분리해 빠른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 업무 프로세스가 바뀔 경우 변경사항을 시스템에 곧바로 적용,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돼 보다 프로세스 지향적이고 애플리케이션 통합 지향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유엔진 BPM 솔루션 개요



BPM 도입 전 교육 선행 필수

선 차장은 BPM을 도입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활용하기 전 철저한 이해와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선 차장은 “BPM 등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건 교육으로, 원활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생명은 표본을 내서 교육을 점차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아닌, 한 번에 모든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을 썼다”고 소개했다.

기업에서 솔루션을 적용할 때는 업무처리속도 저하 와 시스템 불안정 등의 위험요소가 따라 표본을 내고 점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례적으로 대한생명은 솔루션을 한 번에 교육하고 바로 적용하는 방식을 썼다.

김보상 유엔진 BPM사업부장은 “대한생명의 경우 이례적으로 표본을 내지 않고 한 번에 크게 솔루션을 적용한 경우”라며, “프로세스가 많고 복잡한 연관시스템이 많으면 한 번에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비용 절감이 된다. 반대로 연관시스템이 적으면 점차적으로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선 차장은 BPM도입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며, 특히 유지보수에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개SW를 추천했다. 또한 BPM활용으로 얻은 노하우를 차기 모바일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한화 S&C 금융프로젝트 팀 선인택 차장------------------------------------------------------

“초기 적응만 잘한다면 공개SW에 만족하게 될 것”

선인택
Q> 공개SW(BPM)를 적용하게 된 계기는

“신속한 대응을 하려고 했던 것이 가장 중요한 계기였다. 최근 기업에서 처리하는 업무들이 모바일까지 내려온 이유는 신속히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다. 또한 프로세스가 추가될 때마다 유지보수가 늦어졌던 것도 이유다. 프로세스를 새로 만들었을 때 유지보수가 늦어지면 사용자 불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솔루션이 노후가 됐기 때문에, 이번에 차세대그룹웨어(GW)를 도입하면서 BPM도 함께 고도화해야겠다는 의도도 있었다”


Q> 도입 후 가장 큰 변화는

“일단 직원들의 업무속도가 빨라졌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결재 시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직접 확인할 필요가 없어진 것도 장점이고, 그룹웨어를 통해 메일, 알람, SNS와 연동해 업무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

플로차트를 통해 프로세스 진행상황을 알 수 있게 돼, 관리자가 수월하게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Q> 다른 기업에게 조언하고 싶은 점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비용절감 측면도 있지만 유지보수 측면에서 이점이 많다. 한 예로 과거 고도화 하는 시점에서 외산 기업의 솔루션을 도입한 적이 있었는데, 유지보수가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지금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낭비하는 자원이 줄었고, 솔루션에도 익숙해져 매우 만족하고 있다.

물론 솔루션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돼야 실수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내다볼 수 있다. 오픈소스는 초기적응만 잘한다면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지 않다”

----------------------------------------------------------------


유엔진 <유엔진 BPM>

유엔진이 개발한 기업의 업무프로세스를 설계, 실행, 모니터링, 분석하고 동시에 레거시 시스템을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프로세스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부여한다. 또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사람(조직) 등의 통합및 자동화로 서로 다른 프로세스의 공유가 가능해 효과적으로 협업을 달성할 수 있게 한다. 공개SW로 개선및 보수가 자유로우며 기술 이전까지 포함한 솔루션이다.




- 아이티투데이 이근 기자 btn_sendmail.gif eggn@ittoday.co.kr

- 공개SW 역량프라자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