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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도입사례

2014
CentOS, PostgreSQL
밀양시, 리눅스 기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공개SW를 기반으로 한 지자체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리눅스 기반의 CCTV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통합관제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 은평구청에 이은 밀양시의 리눅스 기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은 MS사의 ‘클라이언트 접속 라이선스(CAL) 구매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 기     관 밀양시
- 수행년도 2014년
- 도입배경 MS 윈도우 서버 라이선스 (CAL 라이선스) 구매 이슈 대두
- 솔 루 션 CentOS(센트오에스), PostgreSQL(포스트그레스큐엘)
- 도입효과 : 공개SW 기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으로 라이선스 비용 등 운영비 절감

밀양시 관제센터는 기존 방범과 교통, 초등학교, 어린이보호, 산불감시 등 기능과 목적에 따라 개별 운영해 온 730대의 CCTV를 공개SW인 리눅스 기반으로 통합 관제한다. 센터는 55인치 DID 28대로 구성된 대형 상황판과 24개 관제석, 영상정보를 30일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저장장치와 운영서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GIS솔루션 기능 도입으로 CCTV 위치와 지리정보를 연동, 위치와 영상 정보를 동시 수집해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공개SW로 난제 극복

무엇보다 밀양시 CCTV통합관제시스템과 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공개SW 도입과 서버 가상화 등을 통해 기존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상의 여러 난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먼저 서버 OS와 DB를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 적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이언트 접속 라이선스(CAL)’ 구매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MS의 CAL 문제가 대두된 것은 2012년 10월경이다. CAL(Client Access License)이 문제가 된 것은 MS가 각 지자체에게 윈도우 서버와 관련된 라이선스 비용을 내라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에서 사용하는 윈도우 서버와 통신하는 모든 CCTV에게 비용을 전가하면서 운용하는 장비 각각에 비용을 부과하도록 했기 때문에 연동되는 많은 장비를 갖춘 통합관제센터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자체 CCTV통합관제센터는 목적과 기능별로 흩어져 설치·운용돼온 CCTV를 통합 관제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까지 전국 130개 시군구에 국비 785억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구축 및 운용 과정에서 MS의 CAL 문제가 대두돼 지자체마다 혼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CAL은 MS의 SW 사용에 대한 정당한 요구일 수 있으나 통합관제센터 운영만으로 자금 부족에 허덕이는 지자체에게 이러한 CAL 비용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이미 많은 수의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된 후에 CAL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한 방안이 필요했던 것이다.



밀양시는 올해 초 정부 지원이 확정된 후 기존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MS의 CAL 구매 요구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리눅스 기반의 센터 구축을 검토해왔다. 관계자는 “기존에 구축한 지자체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여러 경로로 검토한 결과, 리눅스 기반으로도 별 문제가 없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제안요청서 상에 CCTV 영상 관리의 핵심인 저장분배 서버를 리눅스로 적시해 사업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DB의 경우 공개SW 기반인 PostgreSQL로 구축함으로써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 CCTV 관제실



통합관제시스템의 서버를 가상화해 향후 늘어날 수밖에 없는 CCTV 카메라의 관제 능력과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통합관제센터는 CCTV 확대에 따른 대용량 서버 확보 등 운영상의 문제, 다양한 카메라의 영상 호환성, 지능형 영상처리 등 발전하는 영상처리 기술 활용 등이 해결 과제로 대두돼 왔다. 특히 서버 가상화는 축적한 영상을 빅데이터 분야로 연계 활용할 수 있어 재난 및 사건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적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카메라와 관제 서버의 접속, 관제 서버와 외부 시스템 간 호환성을 강화해 관제센터의 효율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좋은 사례로 벤치마킹 기대

밀양시의 이번 공개SW 기반 CCTV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양시 인근 창녕군은 센터 구축 사업을 발주하며 윈도와 리눅스를 제안요청서에 함께 넣어 리눅스 채택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경기도 안양시는 공개SW 기반의 관제센터 구축을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국내 업체가 리눅스 기반의 CCTV통합관제 솔루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지자체 CCTV 설치와 이용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기에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이 들지 않는 공개SW기반의 센터 구축이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밀양시의 선택은 최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돼온 MS의 CAL 구매 요구를 회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다른 지자체로까지 도입이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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