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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업무포털 시스템' 구축

OSS 게시글 작성 시각 2011-05-16 16:33:03 게시글 조회수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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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 문제: 교통안전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팀별, 업무별로 서로간 교차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실시간 협업 증진 시스템이 필요

□ 해결: 사용자 인증의 단일화와 공단의 업무 확장에 따른 HW 및 백업 시스템 도입까지 공개SW OS 및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함



2. 회사(기관) 소개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하 도로교통공단)은 도로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최소화시켜 도로 교통 안전성을 높이자는 취지 아래 설립된 준 정부기관이다.

서울의 본부와 전국 13개 시도의 지부에서 연간 200만여 명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각종 교통안전시설, 신호등,무인단속장비 등의 기술개발과 검사·운영을 맡고 있다. 교통사고 종합분석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총체적 업무 또한 본 공단의 소임이다.


3. 구축 내용

교통안전 관련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지능화된 업무 시스템 확보가 필수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내·외부 정보를 통합·수집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및 협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 공단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했다.

각 팀별, 업무별로 서로간 교차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실시간 협업 증진 시스템이 필요했고, 이미 구축돼 있는 기간 시스템의 복잡한 인증 및 로그인 구조를 제어하기 위한 사용자 인증의 단일화도 함께 논의됐다.

도로교통공단 경영정보팀 황수일 팀장은“한마디로 맞춤형 업무포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공단 내 업무의 효율성 향상 및 협업 지원을 위한 업무 포털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었다”며“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공개SW를 염두에 두었다. 이미 수년 전부터 공개SW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 그 장점을 알고 있었기에 주저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고 공개SW를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공개SW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매우 우호적이었다. 지난 2003년부터 리눅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왔는데,한때 이슈가 됐던 교통안전 분담금 환급 시스템 서버의 운영 플랫폼을 기존 윈도우NT에서 리눅스로 전환, 서버 증설 시 부담이 됐던 라이선스 비용을 잡을 수 있었다.

환급 시스템의 성공으로 도로교통공단은 다른 서버에도 리눅스를 확대 적용한다는 로드맵을 세웠고, 이후 지식관리시스템(KMS)에 국산 리눅스인‘부요’를 적용하는 등 공개SW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포털시스템 개발 역시 도로교통공단이 준비해 놓은 로드맵 중의 하나였다. 즉, 2007년까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시스템에 리눅스 운영 체제를 선택하겠다는 계획에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본 업무포털시스템의 구축은 지난 2007년 7월에 시작되어 동년 12월에 완료됐다. 주사업자로 다우기술이 참가했으며, 레드햇OS(RedHat Enterprise Linux ES 4)와 더불어 WAS로는 JBoss가 탑재됐다. 앞서 언급한 대로 사용자 인증 단일화와 공단 업무 확장에 따른 HW 및 백업 시스템 도입까지, 비교적 큰 규모의 사업이었다.

특히 그 동안 공개SW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면서, 리눅스의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공감대가 내부에 충분히 형성돼 있었고,공단 인력 중 유닉스 전문인력이 풍부하다는 점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심리적인 부담감을 덜어 주었다. 무엇보다 전사적 차원의‘공개SW 기반 운영 플랫폼 도입 계획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당위성도 충분히 확보돼 있었다.

도로교통공단 경영정보팀의 송준규 차장은“이번 프로젝트는 공단의 리눅스 전환 중장기 로드맵을 실현한 것으로, 이원화 돼있는 각 기간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것이 주안점이었다.

내부 직원들의 업무와 요구사항을 분석해 본 결과, 개별 업무가웹에서 전부 이원화돼 있었다. 이들 시스템을 한 데 묶어 전사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업무포털시스템을 구현하기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각 기간 시스템 연계하는 업무포털 시스템 구축 업무포털시스템 구축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비넷(Vignette)포탈 솔루션이 도입됐고 SMS와 메신저, 통합인증(SSO, 싱글사인온)·통합검색 서비스, 사용자 프로비저닝, 업무시스템 연동 서비스, 대용량 첨부메일 등이 포함됐다. 또한 그 근간이 되는 포털인프라 구축 및 스토리지 도입도 빠트릴 수 없을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각 기간 시스템과 포털시스템 간의 연동이었다. 전자결재 시스템, KMS, 웹메일,행정업무, 성과관리, 고충처리, 메신저, 전자도서관, 공단 홈페이지 등은 SSO로 통합인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그리고 교통사고통계와 TBS교통방송, e-Book 시스템과도 링크 형태로 연결했다. 이중 전자결재, KMS, 행정업무 등은 임베디드 방식으로 연결을 했는데, 각 시스템에 대한 미러링 등 일련의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시스템은 최종 사용자들이 단위 업무 시스템을 개별 호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통합인증방식(SSO)을 통해 업무포털에 통합된 하나의 프레임워크 안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각 단위 업무시스템의 통합검색과 데이터베이스 검색 지원이 가능해 졌고, 개인별 맞춤 페이지를 구성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4. 도입 효과

도로교통공단의 업무포털시스템 구축을 통해 분산돼 있던 개별 시스템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단계적으로 리눅스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로드맵 상에서 이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것 등은 공단 내부에서 공개SW의 안정성과 가용성이 평가받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안정성 측면은, 예전 교통분담금 환급 시스템, 공식 홈페이지, 교통방송 사이트에 리눅스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운영해 왔던 경험을 토대로 평가할 때, 윈도 기반 환경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내부 담당자는“이미 공단 내부적으로 수년간 리눅스 플랫폼을 운영해 본 결과 그 안정성은 입증된 바 있다. 또한 관련 시장에서도 수많은 레퍼런스를 통해‘리눅스는 안정성이 취약하다’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소스코드가 개방돼 있어 버그에 대한 자체적 대응이 빠르고, OS의 보안 기능도 우수해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시스템들이 일원화 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각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가 쉽지 않았다.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됐으며, 상용 제품에 비해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공개SW 기반 운영 플랫폼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지난 3년부터 리눅스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후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시스템에도 꾸준히 공개SW 도입을 진행해 왔다.

향후에도 각 서버마다 혼재돼 있는 OS 관리를 위해 기간 시스템에 공개SW를 도전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미들웨어에 JBoss를 신규 도입한 것도 이러한 차원에서다.

 

[출처] SW Insight 공개SW리포트 2008.03 No.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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