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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활용 성공사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갖춘 웹서비스 환경 구축

 

- 기     관 LG CNS
- 수행년도 2011년
- 솔 루 션 제이보스
- 도입효과 :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갖춘 웹서비스 환경 구축

 

자바 기반의 오픈소스 미들웨어인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JBoss Application Server, 이하 제이보스)는 LG CNS가 웹서비스 구축에 활발히 도입 중인 오픈소스 WAS(Web Application Server)의 하나다. 스마트 디바이스 앱을 다운로드하는 클라우드 웹서비스와 B2C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홈쇼핑 웹서비스, 그룹 내부에서 사용 중인 커뮤니티 클라우드 서비스는 제이보스로 구축된 대표적인 사례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에서 DB관리팀을 이끄는 이춘식 부장은 클라우드와 B2C 비즈니스에 제이보스가 중점적으로 활용된 이유를 "서비스의 확장을 비용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확장성이 핵심인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오픈소스가 최상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WAS 영역에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일각에서는 다소 미흡한 기술지원과 충분한 호환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이보스 도입을 우려했다. 그러나 LG CNS는 비즈니스 중요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제이보스를 도입함으로써 그 우려를 없앴다. 그 결과, 상용 제품과는 차별화된 비용대비 효과를 얻었고 인프라의 확장성도 크게 향상됐다.

제이보스
자바 기반의 오픈소스 미들웨어인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JBoss Application Server, 이하 제이보스)는 LG CNS가 웹서비스 구축에 활발히 도입 중인 오픈소스 WAS(Web Application Server)의 하나다. 스마트 디바이스 앱을 다운로드하는 클라우드 웹서비스와 B2C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홈쇼핑 웹서비스, 그룹 내부에서 사용 중인 커뮤니티 클라우드 서비스는 제이보스로 구축된 대표적인 사례다.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에서 DB관리팀을 이끄는 이춘식 부장은 클라우드와 B2C 비즈니스에 제이보스가 중점적으로 활용된 이유를 "서비스의 확장을 비용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확장성이 핵심인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오픈소스가 최상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WAS 영역에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일각에서는 다소 미흡한 기술지원과 충분한 호환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이보스 도입을 우려했다. 그러나 LG CNS는 비즈니스 중요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제이보스를 도입함으로써 그 우려를 없앴다. 그 결과, 상용 제품과는 차별화된 비용대비 효과를 얻었고 인프라의 확장성도 크게 향상됐다.


확장성과 비용 절감이 제이보스의 매력

클라우드와 홈쇼핑 웹서비스는 사용자 증가를 예측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언제든 사용자 급증에 따른 서비스 지연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확장성을 보장하는 환경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또한 WAS 영역은 사용자 증가로 인스턴스가 다운되더라도 다른 인스턴스로 신속하게 전환하거나 추가 인스턴스를 쉽게 설치할 수 있어서 오픈소스 도입이 적극 이뤄지고 있는 분야다. 다시 말해 기술적 장애가 컴플라이언스와 비즈니스 악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른 소프트웨어 영역보다 적어 상용 제품 대신 오픈소스를 고려할 여지가 크고, 실제로 이런 WAS의 특성은 제이보스로 대표되는 오픈소스 확산의 배경이 됐다.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아키텍처 구성 
▲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아키텍처 구성

공개 표준 기반인 제이보스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최신 기술인 자바 EE와 웹 2.0의 요소가 통합돼, 웹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내에 있는 서비스를 동시에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특히 업무에 최적화된 개발 및 배포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는 점도 제이보스의 매력으로 꼽힌다. 상용 제품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자바 비즈니스(EJB)나 자바 메시징 서비스(JMS) 같은 J2EE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도 서버를 기동시켜야 한다. 그러나 제이보스는 POJO(Plain Old Java Object) 기반의 컨테이너로 구성돼 있어, 각종 통합 툴을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구성한 다음 퍼즐 조각을 맞추듯 필요한 요소만 플러그인해 미들웨어를 구성할 수 있다.

또 상용 미들웨어 제품군을 사용할 경우 라이선스 당 비용이 증가해 IT 서비스 기업의 부담이 자연스레 커지는 점도 오픈소스의 도입을 고려케 했다. 실제로 제이보스를 도입하면서 별도의 라이선스 구매 없이 상황에 맞게 자원을 확장시킬 수 있었고, 컴포넌트화 된 모듈을 필요한 만큼 선택해 가져올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얻었다.

여기에 레드햇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이 더해져 LG CNS는 클라우드와 홈쇼핑 웹서비스를 제이보스의 좀더 개방적이고 유연한 IT 아키텍처로 구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 것은 물론, 더 안정적인 웹서비스 환경 구현과 총소유비용(TCO)의 향상도 이뤄졌다.


오픈소스 도입 지원하는 매트릭스 마련돼

LG CNS는 WAS뿐 아니라 SI를 위한 소프트웨어 전 영역에서 오픈소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춘식 부장은 "과거에는 오픈소스를 도입하려는 기업도 없었고 SI 업체도 오픈소스를 언급하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들어 오픈소스 도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기업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 CNS는 해당 기업 시스템에 상용 제품과 오픈소스 제품 중 어떤 것이 적합한지를 분석하는 매트릭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비즈니스 특성과 시스템 레이어를 비롯해 비용, 오픈소스에 대한 시각, 선호도, 효용성 등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으로 구성된 매트릭스를 적용해 기업 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한 다음 결과를 점수화해 도입 효과를 사전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이춘식 부장은 "다양한 사례를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만큼 도입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고, 실제로 오픈소스가 해당 시스템에 최적화 솔루션으로 제안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LG CNS는 회사 내부에 오픈소스 도입을 직접 지원하는 ‘오픈소스 사무국’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및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조직을 바탕으로 전사적 차원의 오픈소스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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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픈소스 도입 활성화 위한 전문 조직 운영 중”
이춘식 LG CNS 솔루션사업부 DB관리팀 부장


이춘식
Q>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한 회사 차원의 노력을 소개해 달라

LG CNS는 다른 기업들보다 전사적 차원에서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현재 회사에는 오픈소스 도입 프로세스를 총괄 관리하는 '오픈소스 사무국'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오픈소스 적용부터 컴플라이언스 대응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부서는 오픈소스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및 법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전문가 그룹도 조직돼 있다. 이들은 정기 모임을 통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략과제들을 도출한다.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도 실시되고 있는데, 한국레드햇이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회사 차원에서 오픈소스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돼 있다.



Q> 오픈소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조언한다면

자사 IT 인프라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비용 절감만을 목적으로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것은 관리의 어려움과 복잡성 증대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비즈니스 중요도를 고려해 시스템을 일정한 등급으로 나눠 하위 단계, 즉 비즈니스 중요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오픈소스를 먼저 적용할 것을 당부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중요도에 따라 시스템을 세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우선순위가 낮은 곳에 먼저 오픈소스를 도입해 그 효과를 검토한다. 도입 결과 안정성과 비용 효과를 일정 부분 달성했으면 좀더 상위 등급에도 오픈소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런 점진적인 도입은 오픈소스에 대한 확신과 IT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술력도 증진시킨다. 또 무리한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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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이병혁 기자 saemosi@imaso.co.kr

- 공개SW 역량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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